재미있는 애니메이션도 보고 명장면을 복습하며 살아 있는 문법을 써볼 수 있는 시간! 매력적인 캐릭터, 오묘한 연출, 틈 없는 작법에 감탄했다면 《슈렉 (Shrek, 2010)》에 제시된 영어 문장으로 그 마음을 표현해 볼까요?


드라마에는 대부분 ‘해피엔딩’이 있습니다. 장르가 로맨스라면 결혼에 성공하는 것이 해피엔딩이겠지만, 결혼 후의 이야기는 거의 없지요. 결혼 후에 뒤따라오는 책임이나 익숙함에 지리멸렬한 삶의 연속이라고 불평하는 사람을 주변에서 보곤 하지만요. 초록 괴물인 슈렉(목소리 역 : 마이크 마이어스)에게도 사랑스러운 아내 피오나와 귀여운 아이 세 명이 항상 그와 함께합니다. 게다가 절친인 당나귀(목소리 역 : 에디 머피)와 그의 가족들, 장화 신은 고양이도 하루도 빠짐없이 그의 집에 찾아옵니다. 늪에서 혼자 조용히 목욕을 즐기고 싶을 뿐인 슈렉은 아이 생일날 인내심이 극에 달합니다. 슈렉은 조용히 살던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해진 거지요. 결국, 슈렉은 하루라도 자유롭게 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슈렉의 이러한 갈망을 읽어낸 악당 럼펠은 계략을 꾸며 슈렉은 그의 과거 시절 중 하루와 맞바꾸게 됩니다. 다음은 럼펠과 계약을 성사시키는 장면입니다.










[‘~같은’의 like~]


딱 하루만, 참아왔던 욕도 실컷 해보고 늪에서 방해받지 않고 목욕을 하고 싶었을 뿐인데, 계약 이후 그의 삶은 완전 딴판이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 피오나는 수배범이 되어 있고 절친인 당나귀는 슈렉을 무서워하고 장화 신은 고양이는 날렵하던 몸매는 온데간데없고 배만 불룩 나온 애완동물이 되어 있었습니다. 피오나는 슈렉을 알아보지도 못한 채 마녀에게 뺏긴 자유를 되찾기 위해 지하에서 혁명가로 활동하고 있었지요. 귀여운 아기들은 태어나지도 않았고 그가 그토록 지루하게 여겼던 삶이 통째로 사라졌습니다. 도대체 럼펠이 선택한 그 하루가 어땠길래 이렇듯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 걸까요? 슈렉이 잃어버린 하루는 다음과 같습니다. 럼펠은 그가 태어난 날을 선택했어요.


What about a day you wouldn't even remember? Like a day when you were a baby.


Like은 흔히 ‘~좋아하다’라는 동사로 많이 알고 있지만 ‘~같은’ 라는 전치사로도 씁니다. 위 문장에서는 럼펠이 슈렉을 함정으로 빠뜨리려고 자신이 원하는 날을 선택하기를 유도하기 위해 전치사 like를 써서 은근슬쩍 날을 지정해주고 있지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날일 줄 알았는데 가장 위험한 하루를 보낸 슈렉은 예상과는 영 딴판으로 돌아가는 세상을 바라보며 여러 가지 질문을 자신에게 해봅니다. 내가 그녀를 만나지 않았다면? 내가 그녀를 구하지 않았다면? 내가 그녀와 사랑에 빠지지 않았다면? 내가 당나귀와 만나지 않았다면? 내가 장화 신은 고양이를 만나지 않았다면? 지리멸렬하던 하루하루가 소중한 삶이었음을 뒤늦게 깨달은 슈렉은 다시 한번 기회가 돌아왔을 때 기회를 꽉 잡았습니다. 그를 무서워하지 않고 친근하게 여기는 이웃 사람들의 장난을 받아주고 아이들의 울음소리, 웃음소리가 지겨웠던 그는 아이들의 웃음 한 번에 행복을 느꼈습니다. 친구들과 그 가족들이 놀러 올 때마다 나만의 자유가 없어 괴롭다고 투정하던 그가 그 소소함에 감사할 줄 알만큼 성장했습니다.




글쓴이 김지현

미드를 보다가 애니까지 영어의 매력에 홀릭한 여자다. 영어도 충분히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며 지금도 뻔하지 않은 수업을 하려 불철주야 행복한 고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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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희 2017.01.16 22:3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좋은 표현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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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김한빈 2017.01.16 12:1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1)이름: 김한빈

    2)본인확인용 번호: 5590

    3)나의 덕담: 첫 만남부터 시작이 좋았던 우리 룸메이트 영찬이 영진이형!
    작년 한 해 열심히 해왔기에 올해 우리가 이런 인연으로 잘 만나 뿌듯하고 감회가 새로운거같아. 올해도 첫단추를 잘 꿰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서로 힘내서 다 좋은결과를 만들어보자!

  3. 김용우 2017.01.16 12: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1) 나의 이름 : 김용우
    2) 폰번호 4자리 : 0753
    3) 나의 덕담 : 조운아 2017년에도 몸건강하고 나랑 열심히 일하자.!
    김경연아 2017년엔 술좀줄이고 결혼하고 애기낳을때까지 앰코에서 나와 함께 일하자.!

  4. 조운 2017.01.16 13: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
    1) 나의 이름 : 조운
    2) 폰번호 4자리 : 8394
    3) 나의 덕담 :

    내동생 경연이,보경이,주영이
    너네는 작년에도 이뻤던거 같은데 올해는 더이쁘네~!
    올해도 여전히 아프지말구 우리행복하자!!
    그리고 용우오빠! 우리항상건강하고 더 훌륭하고 멋진사람이되자!
    내꺼 복 쪼끔 나눠줄게 용우오빠는 복터진 사람~!!
    경연.보경.주영.용우오빠
    꽃길만 걸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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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최선희 2017.01.16 13: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
    1) 나의 이름 : 최선희
    2) 폰번호 4자리 : 2604
    3) 나의 덕담 : 태희,성준이 아빠 새해에는 술,담배 끊자ㅎㅎ
    올 한해도 울가족 알콩달콩 꽃길 걸으면서 살자

    4) 공감(하트) 누르고, 공개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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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유환태 2017.01.16 13: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1) 나의 이름 : 유환태
    2) 폰번호 4자리 : 5024
    3) 나의 덕담 : 나의 룸메 도윤아 작년 면접대기장에서 만났던 너의 인상은 굉장히 진지해 보여 조금 무서웠지만 너의 키만큼이나 재미있는 친구인거 같아 아직까지 앰코에서 너보다 큰 사람은 못봤으니깐 교육 후에 송도에 올라가서 k5의 빛을 밝혀주는 큰 가로등이 되었으면 좋겠다.
    !

  7. 김경연 2017.01.16 13: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1) 나의 이름 : 김경연
    2) 폰번호 4자리 : 7920
    3) 나의 덕담 :

    조운이언니! 부족한 나와 일하느라 고생이 많지
    언니를 생각하면 항상 든든해 서른살이 되었어도 거꾸로 나이먹는 언니는 동안페이스니까
    슬퍼하지마.. 배울점이 많은 운이언니 올해는 아프지말고 건강이젤중요해 몸 좀 챙겨 ♥

    김용우오빠! 올해는 혜똥언니와 2세를 만들어줘! 이쁘고 건강한 애기 낳아라!
    31살먹었으니까 올해는 철좀들고 더잘생겨지고 입사하던시절로 돌아가길바래..

    효수오빠! 올해는 꼭 여자친구생기길.. 오빠는 멋있는사람이니깐 좋은사람 만날거야

    혜란언니! 안이쁠때가없는우리언니 더더더더 이뻐지고 우리같이 꽃길만 걷자 ♥


  8. 박하나 2017.01.16 13: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1) 나의 이름 : 박하나
    2) 폰번호 4자리 : 7179
    3) 나의 덕담 : 오른쪽 주머니에 쏙,,,왼쪽 주머니에 쏙,,,양쪽 주머니에 하나씩 넣고 다니고 싶은 내 아들 딸!!!요즘 엄마랑 떨어져 지내느라 고생이 많지? 엄마의 갑작스런 광주 발령으로 할머니집에 가게된 우리 예쁘니 귀요미 아들,딸!!!!올해부터는 엄마랑 아빠랑 같이 지낼 수 있으니 올해에는 더욱 건강하고 밥도 잘 먹고 키도 쑥쑥 크렴!!!무엇보다도 건강이 우선이니까!!!하하하하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9. 조은빛 2017.01.16 13: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1) 나의 이름 : 조은빛
    2) 폰번호 4자리 : 5041
    3) 나의 덕담 : 작년에 머나먼 해외로 출잘가 버린 울 자기!!!몇년 동안 못 볼 생각하니 진짜 한숨이 푹푹 나오네요..올해부터는 머나먼 타지에서 가족들을 그리워하며 홀로 외로이 지내겠다는 생각을 하니 마음 한구석이 아련해지네요.부디 머나먼 타지에서도 식사 거르지 말고 몸 잘 챙겨요. 자기는 우리 가족의 기둥이니까요..우리 가족은 내가 잘 지키고 있을테니까요.뭐니 뭐니해도 건강해 우선이니 무리하지 말아요!!!화이팅...마니마니 힘내요..

  10. 한성택 2017.01.16 15: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1) 나의 이름 : 한성택
    2) 폰번호 4자리 : 8570
    3) 나의 덕담 : 작년 한해 나랑 결혼해서 고생많은 지혜야. 부족한 나랑 같이 살아줘서 고맙다.
    내가 앞으로 더 잘할게. ^^

  11. 김경자 2017.01.16 16: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1) 나의 이름 : 김경자
    2) 폰번호 4자리 : 4158
    3) 나의 덕담 : 우리 둘쨋딸 다빈이.. 새해에는 키 많이 커라~~~
    놀이동산가서 언니랑 놀이기구 같이 타야지~ 건강해줘@

  12. 김정학 2017.01.16 19: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1) 나의 이름 : 김정학
    2) 폰번호 4자리 : 0539
    3) 나의 덕담 : 점점 더 젊어지고 이뻐지는 마눌님, 울 귀염둥이 아들, 우리가족 올해는 모두 건강하고 사랑하자~!!

  13. 고은정 2017.01.16 21: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1) 나의 이름 : 고은정
    2) 폰번호 4자리 :4034
    3) 나의 덕담 : 우주야 건강하게 태어나렴 몸에 좋은거 많이 먹고있으니 무럭무럭 자라서 아무탈 없이 세상에 나와다오 출산휴가 들어가려면 한달 남았는데 한달만 교대근무 잘 견뎌주렴 사랑한다♡
    4) 공감(하트) 누르고, 공개댓글~~★

  14. 김현진 2017.01.16 21: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1) 나의 이름 : 김현진
    2) 폰번호 4자리 : 8823
    3) 나의 덕담 : 여보 올해는 외식 좀 줄이자~~.더 아껴써서 우리 5식구 더 행복하자 지금도 충분히 행복하지만 올해는 저축 좀 해서 노후에 두 발 뻗고 살자 늘 가정일 도와줘서 고마워 술 담배 안해서 고마워~~~~~

  15. 김현수 2017.01.17 00: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1) 나의 이름 : 김현수
    2) 폰번호 4자리 : 6559
    3) 나의 덕담 : 현수야 인생을 2016년보다 더욱 더 여유롭게 긍정적인 마인드로
    재밌게 즐기며 살자!

  16. 신현정 2017.01.17 00: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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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의 이름 : 신현정
    2) 폰번호 4자리 : 8934
    3) 나의 덕담 : 우리집 막내동생!! 혼자 멀리서 살아서 바빠서 제대로 만나지도 못하고 1년이 후딱 가버렸네,.. 이번년도에는~ 언니랑 맛있는거 많이 먹고, 놀러다니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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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미스터 반 2017.01.17 10: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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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시) 010-1234-5678 이면 1234 혹은 5678 이렇게 적어주세요. 홍길동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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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최슬기 2017.01.17 21: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1) 나의 이름 : 최슬기
    2) 폰번호 4자리 : 6470
    3) 나의 덕담 : 나에게 하나뿐인 외동딸 은채야 벌써 4학년이되는데 지금까지 아무탈없이 건강하게 잘 커줘 고마워
    이제 좀 컷다고 설거지도 해주고 상도 같이 차려주고 청소도 같이해주고 엄마 친구처럼 엄마곁에서 엄마마음 헤아려주는거 보니까 역시 딸은 키우고 봐야하나봐
    올해도 엄마 좀 챙겨줘 ㅋ

  19. 이명채 2017.01.18 00: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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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목지영 2017.01.18 01: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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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황지애 2017.01.18 04:20 Address Modify/Delete Reply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오늘 메뉴도 비빔밥이었다. 역시나 친구는 비빔밥에 고추장이 들어가기 전에 “고추장은 빼주세요.”라고 말을 했다. 5년이 지나, 만난 친구는 예전 그대로의 모습과 식성을 가지고 있었다. 참 존경스러운 친구라 배울 것도 많은 친구다. 이 친구와 친해진 것은 대학을 들어가서 한 학기가 지나고 나서였다. 처음에는 동문회, 동아리, 향우회 등으로 여기저기 쏘다니다 보니, 같은 과 친구들과 사심을 터놓고 얘기할 시간이 없었다. 하지만 점심을 먹다가, 같이 수업을 듣다가, 유난히 눈에 들어왔던 친구가 이 친구였다. 얼굴로 봐서는 귀티가 나는데, 옷차림이 수수해도 너무 수수했다. 여자 동생의 옷을 빼앗아 입은 느낌이 들 때도 있었고, 남들한테 얻어 입은 거 같은 날도 있었다. 그런 모습 하나하나를 우연히 보게 되었다. 그런데 성적표가 나오면 늘 상위권을 유지했다.


그러던 어느 날, 서울로 올라가는 버스를 같이 타게 되었다. 지방 캠퍼스였던지라 주말이면 대다수 학생이 수도권 버스며 기차를 탔다. 금요일 저녁이면, 캠퍼스는 썰물처럼 빠져나간 학생들로 인해 적막마저 느낄 정도였다. 금요일 저녁을 피해, 한가롭게 버스를 이용하고자 토요일 오전을 이용했는데 마침 그 친구와 만났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할 기회를 잡은 것이었다. 그리고는 할까 말까 망설이던 질문을 던지게 되었다. “정말 궁금해서 묻는 건데, 혹시 여동생 있니?” “있어.” “그러면 가끔 동생 옷도 빼앗아 입기도 하니?”라고 말을 꺼내기 무섭게 괜히 물어본 것은 아닌가 후회가 밀려왔다. 친구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차분하게 답변을 해 주었다. “이 옷도 동생 옷이야. 동생이 요즈음 안 입는 옷이라, 버리기는 아깝고 그래서 내가 입어.” 너무도 당당하면서도 조리있게 자신의 소신을 말하는 바람에 나의 얼굴이 화끈거렸다. ‘꽤 괜찮은 친구네!’ 순간 든 생각이었다.


얼마 후에 안 사실은 좀 더 놀라웠다. 친구는 재수를 하고 들어온 학교였으며, 친구의 아버지는 서울에 유명한 사립대학 교수라는 것이었다. 아들은 이 친구가 유일했고, 밑으로 여동생이 하나 있다 했다. 서서히 그 친구가 존경스럽기까지 했다. 남을 헐뜯거나 거친 욕을 하거나 남에게 강압적으로 대하는 모습은 전혀 볼 수 없는 친구라 더욱더 마음에 드는 면이 많아졌다. 그런 친구와 학기말 시험을 보고 나서, 점심을 먹게 되었다. 어떤 메뉴를 고를까 고민하고 있는데, 친구는 서슴지 않고 비빔밥을 골랐다. 나도 같은 메뉴를 선택했다. 드디어 비빔밥이 나오려는 순간, 친구는 “고추장은 빼주세요. 저는 매운 것을 먹지 못하거든요.” “그러면 다른 메뉴를 선택하지? 비빔밥에 고추장이 안 들어가면 맛이 나나?” “그래도 나는 비빔밥이 좋다.” 진짜 고추장이 빠진 비빔밥을 친구는 쓱쓱 비벼 먹기 시작했다. 미국에서 어린 시절을 살다 보니 매운 것을 먹지 못하게 되었다고 했다.


오늘도 친구는 고추장이 빠진 비빔밥을 맛깔스럽게 먹고 있다. 여전히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면서, 분수에 넘치지 않는 행동과 말, 생각을 하는 이 친구는 부러움과 존경의 대상이었다.


글 / 사외독자 한상대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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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미스터 반 2017.01.10 14: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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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은님(3251), 장민화님(7384), 조광숙님(6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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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7.01.10 14: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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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7.01.10 14: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5. 2017.01.10 14: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6. 미스터 반 2017.01.10 15: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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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17.01.10 16: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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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17.01.10 16: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9. 2017.01.10 17: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0. 2017.01.10 17: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1. 2017.01.10 18: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2. 미스터 반 2017.01.10 22: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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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2017.01.11 00: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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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2017.01.11 01: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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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김진확 2017.01.11 02: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당첨되신분들 축하드려요 부러워라 ㅠㅠ

  16. 2017.01.11 09: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7. 2017.01.11 13: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8. 2017.01.12 06: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9. 2017.01.12 07: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0. 2017.01.12 08: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1. 미스터 반 2017.01.12 08: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
    정소라님(4138),
    연락 기다리고 있습니다. (^_^)

    = 연락주셔야 선물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
    = 성함으로는 소속 등을 알 수가 없어요~
    = 2월 10일 이후에는 선물이 다음 이벤트로 이월됩니다.
    ●●●●●●●●●●●●●●●●●●●●●●●●●●●●●●●●●●●
    문의 : Eun.Kim@amkor.co.kr 혹은 02-460-6107
    ●●●●●●●●●●●●●●●●●●●●●●●●●●●●●●●●●●●
    ▶이름 :
    ▶휴대전화 :
    ▶공장 :
    ▶소속 :
    ▶우리 사원은 사내배송(K1은 우편함으로 수령, K3와 K4는 MC님 통해)으로 받습니다.
    ●●●●●●●●●●●●●●●●●●●●●●●●●●●●●●●●●●●

앰코인스토리에 박자영 사원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어머니의 생신을 맞아 선물로 꽃바구니를 보내드리고 싶다는 사연이었는데요, 어머니의 환한 미소를 위해, 어머니께 힘내시고 오래오래 건강하시라는 메시지도 함께 보내왔습니다. 앰코인스토리에서는 어머니와 박자영 사원, 그리고 가족들의 새해 복 기원과 건강과 행복을 바라며, 박자영 사원의 어머니께 예쁜 꽃바구니를 보내드렸습니다.



저의 정신적인 지주이신 엄마께 


엄마! (^_^) 회사에서 좋은 이벤트가 있어서, 엄마의 웃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이렇게 신청했어요. 오늘 하루 어떠셨어요? 예쁜 꽃처럼 제가 보기에는 엄마의 얼굴에도 오랜만에 미소가 꽃처럼 핀 것 같아요.

갑자기 아빠가 2개월 만에 암으로 세상을 떠나시고 엄마는 물론 우리 가족은 슬픔과 실의에 빠져 지냈고, 그리고 3년이란 시간이 무색할 만큼 먹고 살기에 바빴지요. 아빠가 너무 그립고 보고 싶지만 가슴속에 천천히 묻히더라고요. 그런데 엄마를 보며 마음이 많이 아파요. 집 밖에도 잘 안 나가시려 하시고, 사람들과의 접촉도 싫어하시고, 몸은 날로 안 좋아지시니 제가 걱정이 많아요.


엄마의 기분과 마음을 조금이나마 풀어드리고 싶어서 바람 쐬러 가자고 해도 “너희끼리 갔다 와.” 하시고, 맛있는 거 사 드리고 싶어서 먹으러 가자 해도 “너희끼리 맛있게 먹고 와.” 하시니, 딸인 저로서는 엄마에게 해드릴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아서 너무 속상해요. 물론 엄마가 누구보다 남편의 빈자리가 많이 슬프고 힘들지는 알지만요, 이제 엄마를 위해서 남은 인생을 사셨으면 해요.


지금껏 헌신과 희생으로 가족만을 위해서 사셨잖아요. 저도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보니 엄마의 사랑이, 엄마의 헌신과 희생이, 얼마나 큰 것이었는지를 알게 되었어요. 큰 사랑 주신만큼 저도 엄마에게 사랑을 많이 많이 드리고 싶어요. 혼자라고 하여 혹시라도 자식에게 짐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과 고민은 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저는 엄마 없는 세상은 상상도 하기 싫으니까요.


엄마! 마음의 병이란 말도 있잖아요. 좋은 생각을 해야 하는데 엄마 마음이 너무 쇠약해지신 거 같아요. 앞으로 저희가 어디 가자고 하면 그냥 못 이기는 척 따라 나서 주시고, 먹기 싫어도 먹는 시늉이라도 해주세요. 그렇게 서로 노력해야 엄마의 몸과 마음이 더 건강해질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엄마의 웃는 모습도 많이 보고 싶어요. 엄마가 정말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 사셨으면 해요. 그러기 위해 저도 많이 노력할게요. 사랑한다는 말로 표현이 모자랄 만큼 엄마를 사랑합니다. ♡ 그리고 생신 축하드려요! (^_^) 저의 엄마로 태어나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


2016년 12월 28일

엄마의 하나뿐인 딸래미 자영 올림





글 / K4 제조3팀 박자영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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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아빠! 아프지 마세요


허리 디스크 수술로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여섯 살인 막내딸이 손편지를 보내주었다.

이제 막 한글을 배우고 있는데

쓰고 지우고 다시 썼다가 지우고…

그렇게 써 내려 간 손편지를 받았을 때

그만 눈물이 핑 돌았다.

아프지 말자!


글 / K4-2 제조5팀 강춘환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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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 편] 그때


그때로 돌아가자

모든 괴로움 잊고 설렘이 가득했던

그때로 돌아가자

미워하고 원망했던 날들을 잊고 그리움에 견딜 수 없었던

그때로 돌아가자

서로를 애타게 바라보던

그때로 돌아가자

괴롭고 슬퍼할 때 힘이 되어주고 위로해주던 그때로 돌아가자

나를 사랑하고 너를 사랑했던

그때로 돌아가자

바라만 보아도 따뜻했던

그때로 돌아가자

좋은 것이 있으면 제일 먼저 생각하던

그때로 돌아가자

잠시라도 곁에 없으면 허전해 하던

그때로 돌아가자

눈빛 만으로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었던

그때로 돌아가자

나의 삶에 의미가 되어주던

그때부터 지금까지

지나간 세월에 무뎌지지 않게

아끼고 사랑하며 살자고 맹세하던

그때로 돌아가자


글 / K4 제조5팀 강춘환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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