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초여름 날씨에 화창한 오후가 지나고 일교차 때문에 쌀쌀해질 저녁 무렵, 정말 오랜만에 콘서트를 보러 광주 문화예술회관에 도착했습니다. 때마침 아이들을 봐주신다는 고마운 지인분이 있어 정말 마음 편히 관람할 기회가 되었네요. 앰코인스토리와 지인분께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젊은 사람들만 있을 거라는 생각과는 달리, 나이 지긋한 중년부부와 혼자 관람하러 오신 주부님 등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많이 와서 에일리의 인기를 실감하게 되는 현장이었어요! 우리 부부도 여기저기 사진을 찍으며 기쁨을 만끽하는 사이, 어느덧 공연시작 시간이 되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자리를 잡고 앉으니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드디어 시작부터 화끈한 가창력을 보이며 에일리가 등장했습니다. 화려한 춤과 함께 시원시원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데, 아, 역시 타고난 가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 잘 불러서 문득 “라이브가 맞나?” 의심될 정도의 정말 완벽한 무대였어요.


사진출처: https://goo.gl/mxJtep


공연 중간에는 본인의 꿈이었던 가수를 하게 된 이야기를 하며 관객들과 소통하면서 팬분들이 있기에 자기 자신이 있다고 하며 고맙다고 눈물 흘리는 모습에, 진심으로 아내와 저는 둘 다 순간 울컥해지기도 했네요.


팬들을 위한 이벤트로 남자관객 다섯 명을 무대 위로 초대해 댄서들과 함께 노래와 춤을 선사해주었는데, 올라가신 분들 입이 귀에 걸린 듯싶더라고요. (ㅎㅎ) 팝송과 히트곡 가요 메들리에 의자에서 일어나 신나게 즐기다 보니 2시간이 언제 지나가는지도 모르는 무대였던 것 같아요. 마지막 앙코르 무대를 하는데 많이 아쉬웠습니다. (ㅜㅜ)



앰코인스토리 덕분에 너무너무 즐거운 주말 저녁이 되었고, 아내에게도 점수 딴 하루였습니다. 감사해요! 공연 잘 보았습니다.


영상출처 : https://youtu.be/_dzVj7spMfg


글 / K4 제조2팀 김지태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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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처럼 빛나는 도전정신,

닐스 구스타프 달렌


스웨덴 스카라보르그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닐스 구스타프 달렌은 아세틸렌가스 저장에 적합한 아가(Aga)라는 다공성 물질을 개발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당시 깜깜한 밤에 배가 항구를 드나들 때 안전의 지표가 되어 주었던 부표와 등대의 기능을 탁월하게 개선한 계기가 되었는데요, 해양교통이 증가하고 복잡해짐에 따라 어느 나라나 배의 안전한 출입과 이에 따른 등불 시스템, 효과적인 관리 비용 등이 큰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사진출처 : https://goo.gl/huKcN5


탄화수소 가스의 일종으로 태우면 밝은 빛을 내는 아세틸렌은 1895년경 최초로 탄화칼륨에서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아세틸렌을 등대의 연료로 사용해보려고 여러 차례 시도가 있었는데요, 그러나 사용되었던 석유가스가 컨테이너에 압축 보관이 가능했던 것과는 달리, 아세틸렌은 1기압 이상의 압력과 미세한 충격으로도 쉽게 폭발했기 때문에 대단히 위험했습니다.


탄화칼슘을 등부표에 저장하여 물과 반응시켜 아세틸렌을 얻어 사용해보려고 해보았지만, 추운 날씨에는 제대로 된 결과를 얻기가 힘들어 신뢰성이 떨어지는 시도였습니다. 그러던 중에 1896년에 프랑스 화학자 클로드와 헤스 두 사람에 의하여 아세톤에 대량의 아세틸렌 성분이 존재한다는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용액은 폭발하지는 않지만 아세틸렌의 안전한 저장 용도로는 적합하지 않았지요. 가스의 사용에 따라 혹은 온도가 낮아지면 용액의 부피가 줄어들면서 생기는 공간에 폭발성 아세틸렌이 가득 찰 수밖에 없는 현상 때문이었습니다. 아세틸렌을 위한 다른 안전한 저장 공간이 필요해졌고, 그것이 바로 다공성 물질이었습니다.


사진출처 : https://goo.gl/jhEFHq


이것을 만들기 위해 여러 차례 시도가 있었지만, 번번하게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던 중, 마침내 구스타프 달렌(Nils Gustaf Dalén, 1869~1937)이 아세틸렌 저장에 적합한 ‘아가’라는 이름의 다공성 물질을 개발하였습니다. 컨테이너 안의 다공성 물질인 ‘아가’를 이용해 안전하게 등대나 등부표에 불을 밝히는데 필요한 충분한 양의 아세틸렌을 공급할 수 있게 된 것이지요.


그 이후로도 그의 연구는 계속되었습니다. 가스파이프 개폐 방법을 새롭게 개선하여 기존의 1리터의 가스로 50회 이상의 섬광을 만드는 것이 불가능했던 것을 수천 번의 빠르고 정확한 섬광을 만드는 것이 이 새로운 조절기로 가능해졌습니다.


1907년에는 태양 빛에 닫히고 밤이 되면 열리는 ‘태양밸브’를 개발하였습니다. 민감한 빛에도 작동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낮이라고 해도 안개나 구름이 많아 태양 빛을 가리게 되면 즉시 등불이 작동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아가’ 등불로 인해 무인도나 위험한 암초의 바다처럼 접근이 어려운 장소에 등대나 등부표 설치가 가능해졌습니다. 이전보다 한두 개의 가스 저장기로도 잦은 고장이나 점검 없이 유도 불빛을 밝힐 수 있었기 때문에, 유지 비용도 크게 절약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대부분 해양국가에서 이 장치를 설치하기 시작했고, 새로운 항해 안전 표준이 마련되기도 하였습니다.


사진출처 : https://goo.gl/JZLRJs


이런 그의 공로가 인정되어 1912년에는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이 되었는데요, 그러나 그는 수상 자리에 함께하지 못하고, 그의 동생이 가서 대신 수상을 했습니다. 실험 중에 폭발로 인해 두 눈이 실명되는 큰 사고를 당하여 치료하고 있었다고 하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회사보다는 치료와 회복을 위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던 그는 자신을 병간호하느라 애쓰는 아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 수 있게 되었지요. 그러면서 아내가 음식을 하기 위해 화로의 불 유지와 조절에 몹시 힘들어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밤에는 불씨를 꺼트리지 않기 위하여 잠도 설치게 되는 아내를 보면서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아내를 도울 수는 없을까?’


사진출처 : http://imgur.com/1XIB0


달렌이 고생하는 아내를 위해 발명된 것이 바로 ‘아가 쿠커(Aga Cooker)’입니다. 우리에게는 조금 생소한 이름의 주방 조리기구이지만 스웨덴, 핀란드 등과 같이 북유럽 추운 지역의 사람들에게는 당시 획기적인 발명품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이 기기는 주철에 열을 가하면 에너지가 가둬져 열기가 고르게 오랫동안 유지되는 원리를 이용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추가적인 열원, 당시에는 주로 장작을 이용하였는데 이것을 다시 더 집어넣지 않아도 다섯 시간 정도는 열기가 꾸준히 유지되는 주방기기였지요. 요리도 하고 실내 난방효과에도 탁월한 일거양득의 기기였던 셈이지요.


음식 각각의 위치에 따라 열의 세기도 다양하여 베이킹이나 로스트를 할 수 있는 부분, 소스를 은근히 조릴 수 있는 낮은 온도의 철판 부분, 뜨거운 온도를 유지하는 부분 등 요리 종류에 따라 최적 온도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복사열에 의해 음식 맛이 깊어지고 다양한 음식을 동시에 해낼 수 있게 된 것이지요. 이 획기적인 주방기기를 발명하고 아내에게 더욱 사랑받는 남편 구스타프 달렌이 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까지도 이 주방기기는 높은 가격으로 유럽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사진출처 : https://goo.gl/Si2BFh


사실, 그의 노벨 물리학상 수상은 후세에 논란의 잡음이 있었습니다. ‘몇 가지 발명했다고 다 노벨물리학상을 주나’, ‘과연 인류역사와 정신에 큰 영향을 끼칠 만한 정도의 발명이었나’ 등등 누군가는 역대 워스트(worst) 노벨상 중의 하나라고 비판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해봐야 할 것은, 닐스 구스타프 달렌이 젊은 시절부터 사고로 눈이 멀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을 때까지도 발명가로서의 삶을 멈추지 않았던 것이 노벨상을 타기 위함이었을까요? 그저 묵묵히,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캄캄한 밤바다를 지키는 등대의 불빛처럼, 그렇게 자신의 할 일을 해낸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역사 속 다른 엔지니어들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지요.


사진출처 : https://goo.gl/n5eV6v




글쓴이 한지숙

글에도 다양한 표정이 있다고 믿는 자유기고가. 얼굴을 직접 마주하지 않는 인터넷 공간이라 할지라도 글을 통해 많은 이들과 마음을 나누기를 희망한다. 이를 위해 오늘도 열심히 거울 대신 키보드로 표정 연습에 열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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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읽기

팟캐스트 들어보실래요? VS 팟캐스트 읽어보실래요?


팟캐스트는 인터넷을 통해 특정한 콘텐츠를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오디오 파일이나 비디오 파일 형태로 만들어져서 뉴스나 드라마, 토론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지요. 원래 팟캐스트는 애플의 아이팟(iPod)과 방송(broadcasting)을 합쳐서 만들어진 단어였는데, 지금은 아이팟뿐만 아니라 mp3 플레이어나 스마트폰으로 관심 있는 프로그램을 찾아서 들을 수 있어요. 그래서 지금은 개인주문방송(Personal On Demand broadcasting)의 약자라고도 합니다. 알고 싶었던 주제, 궁금했던 이야기들, 선호하는 내용을 찾아서 언제든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팟캐스트는 성장 중!

미국에서는 상당수의 콘텐츠에 크고 작은 광고가 붙을 정도로 이미 팟캐스트는 주류 미디어의 대접을 받습니다. 미국의 팟캐스트 시장은 2017년 약 2억5천만 달러(약 2,800억 원)의 광고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요, 2020년에는 5억 달러(약 5,600억 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합니다. 여기에 애플의 팟캐스트 개방이 본격화되면 수익률과 성장률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겠지요. 우리나라의 팟캐스트 시장도 외연으로는 점점 커지는 추세입니다.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의 재방송을 다시 들으려는 사람들까지 팟캐스트에 몰리면서 점점 프로그램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실제로 팟캐스트의 플랫폼인 ‘팟빵’에 등록된 방송 프로그램은 올해 들어 1만 개가 넘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1천 개의 방송이 새롭게 추가되었지요. 팟빵 외에 새로운 플랫폼도 생겨나는 중입니다. 벅스뮤직에서 ‘팟티’를, 미디어자몽에서 ‘몽팟’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오디오 콘텐츠 시장에 200억을 투자하기로 하고, 웹과 앱을 통해 ‘오디오클립’을 운영하기 시작했지요.


트렌드의 최전선에서 다양한 취향을 고려하기

작년에는 아무래도 정치와 관련된 팟캐스트가 순위권을 장악했습니다. 공중파 방송에서 하지 못하는 이야기들을 신나게, 자유롭게, 마음껏 할 수 있는 공간이었지요. 그래서 팟캐스트에 붙는 광고 시장도 조금씩 커졌습니다. 어느 시사평론가는 최근 전업 팟캐스터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한 달 광고 매출이 3,000만~4,000만 원 정도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실제 팟캐스트 프로그램 100개 중에서 6개월 이상 살아남는 프로그램은 20개가 채 안 된다고 해요. 게다가 광고가 걸리는 팟캐스트는 1%가 될까 말까 하고요. 미국처럼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유명인이 되거나 돈을 버는 경우도 별로 없습니다. 아직은 시장이 좁은 데다 돈을 내고 라디오 콘텐츠를 듣는다는 인식이 퍼져있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팟캐스트라는 공간은 자유로움과 실험정신이 녹아있는 곳이지요. 정치 팟캐스트 외에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진지하고 유쾌한 입담을 녹여내는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습니다. 내가 듣고 싶었던 방송을 직접 제작하기도 하고, 이야기하고 싶었던 주제를 가감 없이 까발리기도 하고, 소수일지언정 취향이 같은 사람끼리 교감을 나눌 수도 있지요. 유명한 사람들의 생각과 목소리를 듣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세상에 묻혀있던 숨은 전문가들을 만나는 기쁨도 줍니다. 아직 독립 미디어의 정신이 살아있는 프로그램들도 많지요. 각각의 프로그램들은 원하는 주제에 대해 진지하고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장이 되고, 팟캐스트의 플랫폼은 그 자체로 사람들의 최근 관심사를 즉각적으로 반영하는 바로미터가 되었습니다.



듣는 재미에서 읽는 기쁨까지

출근길에 팟캐스트를 들으며 영어 공부를 하고, 퇴근길에 팟캐스트를 들으며 세계로 여행을 떠나고, 잠들기 전에 책 읽어주는 팟캐스트를 듣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만큼 귀를 사로잡는 실한 내용의 콘텐츠들이 늘어났다는 뜻이지요. 팟캐스트 진행자들이 방송에서 다룬 재미있는 내용을 책으로 써서 스테디셀러가 된 책들도 많습니다.


오늘은 팟캐스트 프로그램의 인기를 능가하는 팟캐스트 진행자들의 책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팟캐스트 분야의 상위권은 항상 정치 프로그램이 차지합니다만, 오늘은 철학과 여행과 책에 대한 팟캐스트 중에서 정치 분야에 밀리지 않는 팟캐스트의 책들을 소개합니다. 가벼워 보이지만 속은 묵직한 매력적인 책들입니다.



천일야화에 버금가는 색다른 인문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채사장 지음, 한빛비즈


현재 두 권까지 나온 이 책의 분류는 용감하게도 철학입니다. 철학 분야의 책치고는 무시무시한 판매량을 자랑하지요. 이 책을 받으시는 분은 책을 살짝 들춰서 몇 쇄를 찍은 책인지 한 번 들여다봐 주시기 바랍니다. (^^) <지.대.넓.얕>으로 널리 알려진 프로그램은 넓고 얕은 지식을 표방하지만, 1시간이 넘게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깊이는 얕지 않아서 꽤 놀랍습니다. 저는 솔직히 이런 지적인 방송을 들으시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도 놀라웠어요. 외계인에서 수리부엉이까지 매트리스에서 비트겐슈타인까지 네 명의 진행자가 각자의 개성과 해박한 지식을 뽐내며 대화를 나눕니다. 재미있게도 책은 방송과는 또 다른 느낌이지요. 프로그램이 한 가지의 주제를 개별적으로 다룬다면, 책은 개별적인 지식을 종과 횡으로 엮어내서 방대한 지식의 흐름을 꿰뚫게 합니다. 목차를 보면 내용이 무척 어려울 것 같지만, 어려운 주제를 쉽게 풀어 설명하는 저자의 능력에 감탄하며 어렵지 않게 읽으실 수 있을 겁니다.



알.쓸.신.잡의 그가 읽어주는 책들의 우주

「읽다」

김영하 지음, 문학동네


책을 읽어주는 팟캐스트는 여럿이지만 그중에서도 <김영하의 책 읽는 시간>은 자장가스럽기로 유명합니다. 잠이 안 오는 사람들이 이 팟캐스트를 틀어 놓으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잠들 수 있다고 해서 수면용 팟캐스트라고 불리지요. 김영하 작가의 목소리가 듣기 좋은 데다 거의 억양이 없어서 그런가 봅니다. 팟캐스트의 팬들이, 운전할 때는 듣지 말라는 경고를 게시판에 종종 남길 정도입니다. (^^) 잔잔한 목소리로 선택한 책을 조용히 읽어주고, 자기 생각을 덧붙입니다. 요즘 ‘알.쓸.신.잡’이라는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그의 팟캐스트 순위가 훌쩍 올랐습니다. 김영하 작가가 최근 「오직 두 사람」이라는 소설집을 냈습니다만, 오늘은 「읽다」라는 책을 소개할까 합니다. 「보다」와 「말하다」까지 세 권이 시리즈입니다. 책을 펼치면 덮지 못하고 끝까지 읽게 되는 유려한 문체, 쉽게 읽히지만 생각의 깊이가 드러나는 문장들이 유혹적입니다. 책의 우주에 접속하는 특별하고 아름다운 경험이 될 겁니다.

 


여행이라는 그물로 무엇을 낚으면 좋을까

「비가 오지 않으면 좋겠어」

탁재형(탁피디) 지음, 김영사


<탁피디의 여행수다>는 여행 팟캐스트 중에서도 순위 1~2위를 다투는 인기 팟캐스트입니다. 지난 15년 동안 <세계 테마기행>의 피디로서 50여 개의 나라, 수많은 오지를 찾아다녔던 탁재형 피디는 과감히 일을 내려놓고 팟캐스트를 시작합니다. 탁피디의 여행수다를 들어보신 분들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그는 여행지에서 마셨던 술이라던가 가슴 설레게 했던 여인에 대한 솔직하고 걸쭉한 입담을 자랑합니다. 함께 출연한 전명진 사진작가가 양념처럼 쳐주는 맞장구 멘트도 재미있고요. 탁피디는 세계를 돌며 마신 술에 대한 이야기를 「스피릿 로드」라는 책에 풀어놓았고, 탁피디와 전명진 작가가 함께 쓴 「탁피디의 여행수다」도 출간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여행 에세이는 결이 조금 다릅니다. 방송에선 들을 수 없었던 속내와 볼 수 없었던 사진을 들여다볼 수 있거든요. 발랄한 유머감각은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만, 한바탕 빵 터진 웃음을 추스르고 나면 가슴 속에 살짝 아릿한 느낌이 남는다고나 할까요.



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이동진 독서법」

이동진 지음, 예담


이동진 영화평론가는 영화에 대한 이야기만큼이나 책에 대한 대화도 즐깁니다. <이동진의 빨간 책방>은 위즈덤하우스에서 운영하는 팟캐스트의 이름이자 합정동에 있는 카페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김중혁 소설가와 「시네21」의 김다혜 기자가 함께 출연해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책에 대한 이야기를 솔깃하게 만들어요. 팟캐스트에서 소개된 책들이 베스트셀러가 될 정도로 영향력이 있는 방송이지요. 이동진은 1만 7천 권의 책을 가진 장서가이면서, 책 읽기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최근 독서법 책을 냈습니다. 독서법에 대해 말하긴 하는데, 그동안 우리가 갖고 있던 독서에 대한 편견을 와장창 부수어 버려요. 재미없으면 읽다가 말아도 괜찮다, 책을 찢어도 괜찮다, 있어 보이는 척해라 같은 실용적(?)인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그는 책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자신의 정신의 깊이와 부피가 어느 정도인지 알고,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지적 허영심이라면, 지금은 허영조차도 필요한 시대라고 말입니다.





글쓴이 배나영

남다른 취재력과 감각있는 필력을 여러 매체에 인정받아 자유기고가와 여행작가로 일하고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기획자에서 뮤지컬 배우에 이르는 폭넓은 경험을 자양분 삼아 글을 쓴다. 현재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미학을 공부하며 여행과 삶을 아름답게 조화시키는 방법을 궁리 중이다. 블로그 baenadj.blog.me/ 




 추천 책읽기 이벤트 이번 호에 소개된 책 중에 읽고 싶은 책과 이메일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신 독자님 중 선발해 책을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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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7.12 08: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미스터 반 2017.07.12 09: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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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호에 소개된 책 중 '읽고 싶은 책'과 '이메일 주소'를
    비밀댓글로 남겨주신 독자님 중 선발해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7월 내)
    이번달에는 총 8권(2권씩)을 준비했습니다. (^_^)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권 준비
    「읽다」 2권 준비
    「비가 오지 않으면 좋겠어」 2권 준비
    「이동진 독서법」 2권 준비

    1) 읽고 싶은 책 :
    2) 이메일 주소 :
    3) 하고 싶은 말 :
    ◎ 비밀댓글!
    ◎ 사내독자, 사외독자 모두 응모 가능합니다. ^^
    ●●●●●●●●●●●●●●●●●●●●●●●●●●●●●●●●●●●

  3. 2017.07.13 03: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미스터 반 2017.07.13 08:3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ㅎㅎ 네~저도 읽고 싶네요. 심@@님, <비가 오지 않으면 좋겠어> 접수되었습니다.
      이달 안에 선정하고 연락드립니다.

  4. 2017.07.13 09: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5. 2017.07.13 09: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6. 2017.07.13 12: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7. 2017.07.13 13: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8. 2017.07.13 16: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9. 2017.07.13 17: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0. 2017.07.13 20: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1. 2017.07.13 20: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2. 2017.07.14 12:4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3. 2017.07.15 11: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4. 2017.07.17 05:4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5. 2017.07.17 21: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광주에 폭염주의보가 떨어지던 날, 폭염도 잊은 채 설레는 마음으로 <수상한 흥신소> 연극 관람을 하러 출발! 연극도 연극이지만 동료들, 친구들과 무엇인가를 함께한다는 마음에 들떠 더위도 잊으며 충장아트홀을 찾아갔습니다.



역시 이런 날엔 대중교통을 이용해 줘야 합니다. 40분 정도 달려 도착한 충장아트홀! 여기 충장아트홀은 광주에 있는 몇 되는 소극장에 하나로, 365일 유일한 연극 전용 소극장이랍니다. 오랜만에 찾은 광주 시내네요. 더운 여름인데도 역시나 사람들이 많았어요.



예매내역서를 프린트해가서 표를 끊는 건 어렵지 않았어요. 친구들에게 짜잔~! 오늘 우리가 신나게 웃고 볼 수 있는 연극이라고, 우리가 앉을 자리는 두 번째 줄이라고 알려주었답니다. 와우! 배우들의 숨소리, 모공도 보이겠다는 농담을 하고 표를 받아 4층으로 이동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벌써 대기 중인 몇몇 관객들이 보이네요. 그간 이곳에서 연극 공연을 했던 작품들의 사진이 걸려있었습니다. 기념으로 셀프샷도 좀 찍고 드디어 입장했습니다. 두둥두둥! 생각보다 홀이 작아서 놀랬지만, 그렇기에 관객과 더 가까운 호흡으로 진행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들었답니다.


이날 관객은 만석이고 특히 커플들이 많이 오셨더군요. 다정한 커플들이 조금은 부러웠지만, 내 옆에 누구보다 막강하고 든든한 친구들이 있어 든든한 마음뿐이었습니다.



사진출처 : https://goo.gl/i3jDYR


시놉시스에서 보여주듯, 귀신을 보는 주인공이 귀신들의 한을 풀어주는 내용이었는데요, 보너스로 로맨스와 가족애가 함께 있는 연극이었답니다. 연극 관람 내내 웃음과 눈물이 교차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배우들은 총 4명이었는데요, 4명으로도 이렇게 알찬 무대를 채울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우들의 열연하는 모습과 이마 가득 맺힌 땀방울들을 보며, 나는 요즘 이렇게 땀방울이 가득 맺힐 정도로 무엇인가를 열심히 몰두한 것이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잠시 반성하기도 했습니다. 연극 중간중간 관객을 참여시켜 몰입도를 높이고 재미가 가득한 공연이라 그런지, 순식간에 100여 분의 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콘서트나 뮤지컬은 관람해봤지만 소극장에서의 연극은 첫 관람이었는데요, 콘서트와 뮤지컬의 대형홀과는 다르게 또 다른 매력이 충분한 공연이 연극이더라고요!


열아홉 살 무렵, 직장에서 만나 이젠 누구의 엄마와 누구의 아내가 되어버린 우리. 함께했을 때만큼은 열아홉 풋풋했던 시절로 되돌아간 것 같아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같은 해에 같은 부서로 배정받아 웃고 울며 함께했던 그 몇 년의 추억과 시간이, 20년 회사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있답니다. 회사에서 얻은, 이 소중한 벗들과 연극 관람의 기회를 준 앰코인스토리에 감사의 말씀을 드려요.


글 / K4 고객만족2팀 박근영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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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나라 음악쌀롱] 격투기 오프닝, 격투기 대회 등장음악이 궁금해!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요즘 필자는 드라마 <쌈 마이웨이>를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요, 극중 남자주인공 직업이 격투기 선수입니다. 남성들의 스포츠라는 인식과 달리 요즘 여성파이터도 많이 생기고 있지요. 격투기 선수이자 영화배우로도 활동 중인 론다 로우지(Ronda Rousey)는 무패를 이어가던 2015년 경기까지 UFC 메인 이벤트에 설 만큼 독보적이고 많은 인기를 누린 격투기계의 스타이기도 합니다. 예전 일본의 프라이드 시절 때부터 항상 격투기 팬들 사이에 많은 이슈가 되었던 것이 바로 등장음악인데요, 오늘은 그래서 격투기 등장음악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추성훈 선수의 등장음악, time to say goodbye


사진출처 : https://goo.gl/ZQ7s4G


각 격투기 대회마다 선수들은 본인이 원하는 곡들을 선택해서 음악과 함께 등장할 수 있는데요, 신나는 곡을 좋아하는 선수도 있고 비장한 음악을 좋아하는 선수도 있고 재미난 랩과 함께 직접 노래를 부르며 등장하는 선수도 있고 참 다양합니다.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선수와 음악은 우리나라 예능에서 가장 핫한 스포츠 엔터테이너 중 한 명입니다. 바로 추성훈 선수인데요, 안드레아 보첼리&사라 브라이트만의 <time to say goodbye>란 곡입니다. 이 노래를 들으면 마음이 엄숙해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도복을 입고 나온 추성훈 선수가 등장하는 장면에서 항상 무릎을 꿇곤 했는데요, 비장한 표정과 그의 행동들이 음악과 어우러져서 참 인상적인 장면이 떠오릅니다. 그래서,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작품은 추성훈의 등장음악인 사라 브라이트만의 <time to say goodbye>입니다. 준비된 영상은 음악만이 아닌 실제 경기입장 장면으로 한번 감상해 보실게요.


영상출처 : https://youtu.be/cQ7veGe2g70


김동현 선수의 등장음악, Danza Kuduro


사진출처 : https://goo.gl/gjeQXG


우리나라 격투기 선수 중에 가장 큰 키와 덩치를 자랑하는 최홍만 선수는 K-1 시절부터 다양한 음악을 등장음악으로 사용했는데요, 영혼기병 라젠카의 OST N.EX.T <Lazenca, Save us>란 곡부터 Suede-Beautiful Ones, 키스파이브의 <쇼타임>, 윤도현밴드의 <오 필승코리아>, 싸이의 <챔피언>을 비롯해 본인이 직접 앨범으로 발매한 <미녀와 야수>란 곡도 직접 랩과 함께 등장해서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UFC에서 한국선수 중 가장 좋은 승률과 경기력 보여 주고 있고 예능계에서도 블루칩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김동현 선수는 별명이 ‘스턴건’입니다. 상대선수가 전기총을 맞은 것처럼 쓰러진다고 해서 지어진 별명인데요, ‘매미킴’이라는 별명이 새롭게 붙을 만큼 KO 경기보단 그래플러로서의 레슬링 싸움이 많고, 판정경기가 많긴 하지만 우리나라 선수 중 가장 꾸준한 경기력과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UFC 파이터입니다. 그의 등장음악도 여러 가지가 많지만 그중에서 추천해 드리는 음악은 돈오마르(don omar)의 <Danza Kuduro>란 곡입니다. 정말 신나고 즐거운 그런 곡이라서 추천합니다.


영상출처 : https://youtu.be/ReNKBjMPOlM


맥그리거 선수의 등장음악, The Foggy Dew & Hypnotize


사진출처 : https://goo.gl/d1zMVh


이번에 소개해드릴 음악과 선수는 메이웨더라는 복싱계의 살아있는 전설과 경기가 예정된 코너 맥그리거라는 선수입니다. 현재 UFC에서 가장 인기 있으며 현재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선수인데요, 페더급 챔피언이기도 하면서 라이트급 챔피언을 따낸 UFC 역사상 최초의 두 체급을 정복한 선수입니다. 상대와의 경기 전에 독설을 내뱉는 독설파이터로도 유명하지만, 말만 그런 것이 아닌 실력으로도 인정받는 선수이지요. 전 세계적으로 굉장히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으며, 국적이 아일랜드 출신인데 그 나라에서의 인기는 필리핀에서의 파퀴아오(복싱선수)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굉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서 파퀴아오라는 선수에 대해 조금 부연설명을 드리면, 이 선수가 경기가 있는 날은 거의 국경일에 가깝다고 합니다. 모든 필리핀 사람들이 TV 앞에 모여 시청을 할 정도로 우리나라로 치면 2002년 월드컵 경기 때의 인기를 가진 선수입니다. 현역 최고의 복서이면서 필리핀 하원의원으로 선출된 정치인이기도 합니다. 자, 다시 맥그리거 얘기로 돌아올까요? 그의 등장음악은 <The Foggy Dew & Hypnotize>입니다. 리믹스 버전으로 된 영상을 한번 감상해 보실까요?


영상출처 : https://youtu.be/MMt0m_I-ph0


표도르 선수의 등장음악, Enae Volare Mezzo


사진출처 : https://goo.gl/UMzgeA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선수와 등장음악은 한 때 60억분의 1이라고 불렸던 에밀리아넨코 표도르 (Emelianenko Fedor)입니다. 며칠 전에 경기에서 패배하기도 했고 또 전성기는 지났다고 평가받는 선수지만, 2010년 초반까지 근 10년 동안 무패였던 최강의 사나이로 불리던 선수입니다. 그의 등장음악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제가 추천해 드리는 음악은 바로 eRa의 <Enae Volare Mezzo>라는 곡입니다. 추성훈 선수의 등장음악처럼 묘하게 비장한 느낌을 주는 그런 음악인데요, 한번 감상해 보실까요?


영상출처 : https://youtu.be/qgRfzHRRulk


필자는 우울할 때 이런 음악을 들어요


등장음악이라는 건 그 선수의 취향도 있겠지만 이미지와도 직결되는 것 같아요. 유쾌한 음악에는 유쾌한 선수라는 이미지가 또 엄숙한 음악에는 진지한 선수라는 이미지가 생기는 것처럼 말이지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들도 마음을 다독여야 할 때 듣는 메인 음악이 있으실 텐데요, 제가 기분이 우울할 때 듣는 기분 전환용 음악을 소개해 드리면서 이만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 더위 조심하세요!


영상출처 : https://youtu.be/rQjL3YGP_QA




글쓴이 연하남

현재 녹음실을 운영하는 현역 작곡가이자 레코딩 엔지니어, 가수, 시인이다. 10여 년 간 쌓아 온 그의 음악적인 경험담과 에피소드를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대중적인 글로 풀어낼 예정이다. 메일 ssi-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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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좋은 기회를 만나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를 관람하게 된 우리 부부! 임신하고 공연장은 처음이라 설렘을 한가득 안고, 뱃속 아가와 함께 우리 부부는 공연장 데이트에 나섰습니다. 날씨도 좋고~기분도 좋고~뱃속에 아가도 기분이 좋은지 엄청난 태동을 선보이네요. (^_^)





공연장에 도착하니 벌써 많은 분이 오셔서 사진도 찍고 얘기도 나누며 추억을 만들고 계셨습니다. 우리도 빠질 순 없겠지요? 대형포스터가 설치된 포토존에서 기념사진 찰칵찰칵 찍어주고, 음료와 과자를 먹으며 입장시간만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입장!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소설 「삼총사」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Alexandre Dumas)가 1845년에 발표한 소설 「몬테크리스토 백작」이 원작으로, 촉망받는 프랑스의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의 파란만장한 삶을 다룬 작품입니다. 이번 뮤지컬도 끊임없는 앙코르 요청으로 2년 만에 인천에 귀환했다고 하네요.



(스포 주의하시고~) 내용은 대략 이렇습니다. 주인공인 에드몬드 단테스는 그의 아름다운 약혼녀 메르세데스를 흠모한 친구와 그의 성공을 시기하는 주변 사람들의 정치적 음모(나폴레옹의 밀서를 전달하려 했다는 것)로 억울한 누명을 쓰고 악명 높은 감옥 섬인 마르세유 앞바다의 외로운 섬인 샤또 디프에서 14년간 죄 없는 죄인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땅굴을 파서 탈출하려던 늙은 죄수 파리아 신부를 만나게 되지요. 파리아 신부는 에드몬드의 정신적 멘토가 되어, 철학, 외국어, 수학, 정치, 검술 등을 가르치고, 이탈리아 앞바다의 몬테크리스토 섬에 숨겨진 엄청난 보물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탈출 과정에서 심하게 부상을 입은 파리아 신부는 미움과 복수는 결국 에드몬드의 삶을 파멸시킬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폭풍우가 몰아치는 날 밤, 파리아 신부의 시신과 바꿔 치기로 극적으로 탈옥한 단테스는, 파리아 신부가 알려준 몬테크리스토 섬에서 보물을 발견하고 갑자기 엄청난 부를 갖게 됩니다. 그때부터 자신의 신분을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바꾼 후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로 결심하고, 파리 사교계에 나타나 자신의 인생을 망쳐버린 옛날의 원수들을 만나게 되지요. 선장 자리를 차지한 당글라스, 약혼녀 메르세데스를 빼앗아 간 몬데고, 정치적 야심을 가진 빌포트 검사장, 이 세 사람을 상대로 준열하고 통쾌한 복수로 이들을 하나씩 파멸시킵니다.



사랑, 배신, 분노가 소용돌이치지만, 진정한 복수는 용서라는 것을 보여주며 빠른 전개와 흥미진진한 모험담, 동굴, 해적선, 보물섬, 로마의 축제 등의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지루함 없이 눈과 귀를 호강시켜주는 작품이었습니다. 배우들의 화려한 춤, 집중력을 높이는 연기력, 엄청난 폭풍 가창력에 놀랐고, 중간중간 보여주는 유머러스함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주었습니다.



무대가 끝나고 배우들의 연기에 감동한 관객들이 기립박수를 보냈습니다. 공연관람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우리 부부는 공연 중 들었던 OST 음악들을 흥얼흥얼~거렸어요. 뮤지컬 OST 음반으로는 이례적으로 2010년 OST 음반 종합 판매순위 1위라는 진기록을 달성했다고 하니, 흥얼거리지 않을 수가 없었나 봅니다. (^_^) 이런 좋은 문화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해주신 앰코인스토리에 감사드립니다. P.S 태교에도 아주 좋았어요~!


글 / K5 재경팀 정진하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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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릿 + 몰입 = 타이탄”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성공의 길로 안내하는

추천! 자기계발서 3종 세트


페이팔의 창업자 피터 틸은 자기 자신에게,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종종 이렇게 묻습니다. “만일 당신이 무엇인가에 도달하는 데 10년이 걸리는 계획을 하고 있다면, 당신은 스스로 이렇게 물어야 합니다. ‘아니 왜 이걸 6개월 안에는 해낼 수 없는 거지?’라고 말이죠.” 피터 틸의 질문은 이렇게 확장되기도 합니다. “10년 걸릴 목표를 6개월 안에 달성하기 위해 당신은 무엇을 할 수 있나요? 만약 누군가 그렇게 요구하면서 당신의 머리에 총을 겨누고 있다면?”



1.

질문이 무척이나 충격적이지 않나요? 세상에는 굉장히 다양한 자기계발서가 있습니다. 스테디셀러와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수많은 자기계발서는 우리에게 꿈을 가지라고 말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라고 알려줬지요. 많은 사람이 그 조언에 따라 서른 살이 되면, 마흔 살이 되면 무엇을 실천할지 계획하고, 10주년 계획과 5주년 계획, 그리고 1년 단위의 세부적인 계획을 세우는데 골몰했습니다. 그렇지만 피터 틸처럼 질문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질문입니다) 지금부터 가장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는 질문을 30분쯤 집중적으로 생각하고 해결책을 세워보세요. 내가 10년 후에 이루고 싶었던 꿈을 1년 만에 이뤄줄 방법을 더욱 적극적이고, 대담하게 찾아볼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인생이 바뀔 수도 있겠지요.


팀 페리스가 아이튠스에서 진행하는 <팀 페리스 쇼>는 3년 연속 최고의 청취율을 기록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알랭 드 보통, 세스 고딘, 말콤 글래드웰, 파울루 코엘류를 비롯한 수많은 세계의 석학과 작가들, 혁신기업의 창업가 등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인물 200명을 출연시켰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부유하고, 건강하고, 지혜로운 사람들을 만나 토론하고, 그들이 더 큰 성과를 얻기 위해 매일 실천하고 있는 것들을 모아 정리해 책으로 펴냈습니다. 「타이탄의 도구들」이라는 책입니다. 팀 페리스는 자신의 분야에서 최정상에 오른 그들을 ‘거인’이라는 뜻의 ‘타이탄’이라고 불렀지요. 이 책에는 피터 틸의 질문을 포함한 아주 흥미롭고 충격적인 전략들이 들어 있어요. (아니, 아이패드가 아니라 칠리패드를 쓴다고?)


타이탄들은 말합니다. “당신이 지금까지 성공하지 못한 사람이라고 느껴진다면, 그건 당신이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사람이기 때문이다.”라고요. 성과를 10배 높이기 위해 언제나 10배의 노력이 요구되지는 않습니다. 타이탄들의 조언에 따르면, 삶을 극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사막 마라톤에 도전할 필요도 없고, 박사 학위의 개수에 목맬 필요도 없습니다. 자기 자신을 완전히 리셋하고 재발견하고자 노력할 필요도 없습니다. 누군가 강력하게 효과를 본 방법을 자기 자신에게 적용해서 루틴을 만들고,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이어가면 됩니다. 그런 끈기 있는 노력이 성과를, 성공을 이끌어냅니다. 


2.

누구나 열정과 끈기가 있으면 타이탄처럼 성공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다룬 책이 있습니다. 바로 「그릿」입니다. 그릿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힘을 말합니다. 역경과 실패 앞에서 좌절하지 않고 끈질기게 견딜 수 있는 마음의 근력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세계 최고라고 인정하는 타이탄들은 남들보다 적은 노력으로 위대한 업적을 내는 사람이 아니라, 매일, 조금씩, 될 때까지 탁월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입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심리학과 교수이자 「그릿」의 저자인 앤절라 더크워스는 매킨지를 그만두고 공립학교 교사로 일하면서 의문을 품었습니다. 소위 머리가 좋은 학생들인데도 그저 그런 성적을 거두는 아이들이 있는 반면, 높은 학업성적을 보이는 학생 중 많은 수가 그다지 머리가 좋지 않았던 겁니다. 고등학교 때 형편없는 수학 점수를 받았던 학생이 로켓을 만드는 세계적인 공학자로 성공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녀는 깨달았지요. 인생의 진정한 성공을 이루려면 재능이나 성적보다 더 중요한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리고 IQ나 재능, 환경을 뛰어넘는 열정적 끈기의 힘을 발견합니다. 이것이 바로 ‘그릿’입니다.


“머리는 좋은데 왜 공부를 안 하니?”, “공부보다는 체육을 시켜야겠다.”, “너는 미술에 소질이 있구나.” 우리는 대부분 선천적으로 재능과 유전을 중시하는 부모님과 선생님, 어른들에게서 이러한 잘못된(=노력보다 재능을 우선시하는) 선입견을 주입받으며 자랐습니다. 하지만 똑같이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왜 어떤 사람은 뛰어난 성취를 이루고, 어떤 사람은 그저 그런 삶에 머무르는 걸까요? 그렇다면 열악한 환경에서 특별할 것 없는 재능을 가지고도 놀라운 성공을 일궈낸 사람들은 어떻게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을까요?


「그릿」에서 앤절라 더크워스는 ‘선천적 재능’을 숭배하는 우리의 성향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합니다. 대신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성공의 조건은 노력의 양과 좌절에 대응하는 태도라고 말합니다. 저자는 “성공 = 재능 x 노력²”이라는 공식을 제시합니다. 그릿의 식에 따르면 재능을 두 배로 갖고 있지만 노력을 절반만 하는 사람은 보통 사람과 같은 기술에 도달할 겁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내놓는 결과물은 훨씬 작겠지요. 하지만 그릿을 가진 사람은 끝없는 연습을 통해 재능을 타고난 사람과 동일한 기술 수준에 이를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하지 않은 일에도 점수를 매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내가 미대를 나왔으면 지금쯤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되었을 텐데.”, “내가 그때 사업을 그만두지 않았으면 지금보다 훨씬 잘 나갔겠지.” 이렇게 말하면서요. 하지만 하지 않은 일, 가지 않은 길에는 아무도 점수를 매길 수 없습니다. 노력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재능은 그저 잠재력일 뿐입니다. “내가 노력하면 쟤보다 못할 것 같아?”라고 아무리 떠들어봤자 소용이 없습니다. 잠재력만으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재능이 기량으로 발전할 수 있으려면 노력이 필요합니다. 꾸준한 노력만이 성공으로 가는 열쇠입니다. 아무리 기량이 뛰어나고 재능이 있다고 하더라도 노력과 끈기가 없으면 위대한 성취를 이루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3.

그런데 너무 바빠서 노력할 시간이 없는 게 문제입니다. 사람들은 너무 바빠서 책을 읽을 시간도 없을 정도예요. 하지만 누군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다들 바빠서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고들 하는데, 자기가 오바마보다 더 바쁜가? 빌 게이츠보다 더 바쁜가?” 맞습니다. 우리 시대의 성공한 사람들은 그 누구보다도 바쁠 텐데, 성공한 사람 중에는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을 찾기 힘듭니다. 그런데 왜 평범한 우리는 자신을 성장시키는 독서를 할 새도 없이 바쁜 걸까요.


아까 피터 틸이 했던 질문을 조금 바꾸어 보면 어떨까요? 만약 당신이 계획표에 3시간 동안 처리하겠다고 계획한 일을 2시간 동안 해치울 수 있다면? 남들과 함께 하는 회의시간을 줄이긴 어렵지만 보고서를 작성하는 2시간을 1시간으로 줄인다던가, 자료를 검토하는 시간을 3시간에서 2시간으로 줄이는 일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 몰입하느냐에 따라 말이지요. 시간관리가 아니라 시간단축의 방법입니다.


몰입에 대한 굉장한 책들이 많습니다. 칙센트 미하이의 「몰입의 즐거움」이라던가, 황농문 교수의 「몰입」 같은 책들은 뇌과학적인 측면에서 우리가 어떻게 몰입에 빠지는지 알려주고, 진정으로 몰입했을 때 어떤 성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 알려줍니다. (혹시 안 읽어보신 분들에겐 일독을 권합니다)

그런데 최근에 나온 <하루 2시간 몰입의 힘>은 기존의 시간관리 책이나 몰입을 설명한 책과는 조금 다르게 참신한 면이 있습니다. 뇌과학의 힘을 이야기할 것 같은 부제와는 달리, 실제로 내가 하루를 직장에서 보낼 때의 실례를 들어 설명합니다.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있을 때는 왜 이메일에 답장을 하면 안 되는지, 오후의 일정에 따라 지금 커피를 마실지 말지, 혹은 설탕이나 프림을 타 먹는 게 좋을지 구체적인 행동지침을 제시합니다. 일의 배치나 내가 먹는 음식에 따라서 나의 기억력이 발휘되는 시간이나 판단력이 좋아지는 시간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뇌과학적인 이론과 실제 연구 사례를 들어 알려주지요. 일에 몰입하고 집중하고 싶은데 생각만큼 잘되지 않았던 분들은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달에는 기존의 자기계발서에서 주장하는 틀을 벗어난 책들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타이탄의 도구들」을 읽으면서 타이탄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분석하고, 자신이 타이탄이 되기 위해 참고해야 할 것들을 하나씩 점검해 보세요. 타이탄이 되고 싶지만 가진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아직도) 있다면, 「그릿」을 권합니다. 일생에 걸친 열정적 끈기는 타고나는 게 아니라 노력으로 기를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실 겁니다. 또한 「하루 2시간 몰입의 힘」으로 지금까지의 상식적인 ‘시간관리’에서 벗어나 ‘시간단축’의 경험을 해보시면 좋겠네요. 성공이 아니라 성장을 위해 달려가는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1만 시간의 법칙을 깬 거인들의 61가지 전략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지음, 박선령, 정지현 옮김, 토네이도


이 책을 읽는 TIP. 이 책에는 지금까지의 자기계발서와 다른 충격적인 질문과 전략이 가득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시되, 아껴서 읽으세요. 하루에 한 챕터씩만 읽으시면 더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읽은 챕터를 그날그날 소화하셔야 할 테니까요. 제일 먼저 시작하는 챕터는 ‘승리하는 아침을 만드는 5가지 의식’입니다. 수많은 타이탄들이 아침에 일어나면 하는 일을 5가지로 압축해 두었습니다. 아주 사소하지만 의미심장합니다. 타이탄들 또한 이 5가지를 모두 하는 날이 1년 중 30%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타이탄들은 모두 최소한 매일 한 가지 이상 해치웁니다. 한 시간 일찍 알람을 켜고 일찍 일어나 한 가지 이상 실행해 보시길 권합니다. 그날 하루, 얼마나 에너지가 샘솟는지 온몸으로 느껴지실 겁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 다음 챕터를 읽으시면 좋겠습니다.

 


IQ, 재능, 환경을 뛰어넘는 열정적 끈기의 힘

「그릿」

앤절라 더크워스 지음, 김미정 옮김, 비즈니스북스

이 책을 읽는 TIP. 이 책에 나오는 뼈저린 말이 하나 있습니다. 우리가 능력을 타고난 사람이 노력하는 사람보다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믿는 이유는, 그래야 성공하지 못한 나의 삶이 초라해지지 않기 때문이라는 취지의 인터뷰였습니다. 조금 찔리더군요. 성공하지 못한 삶은 결국 노력하지 않은 삶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려면 반성이 따라야 했습니다. 하지만 희망적이게도, 열정적으로 꾸준히 노력한다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는 단순한 진리를 다시금 깨닫게 합니다. 이 책에는 그릿 점수를 측정하는 질문이 실려 있습니다. 체크해 보세요. 그리고 자신의 목표 체계를 점검하고, 꾸준히, 열정적으로 그릿을 기르길 바랍니다.



일과 인생에 압도당하지 않는 과학적인 2시간 설계법

「하루 2시간 몰입의 힘」

조시 데이비스 지음, 박슬라 옮김, 청림출판


이 책을 읽는 TIP. 이 책은 5가지의 전략으로 챕터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1챕터는 몰입의 시작을 알리는 결정의 순간을 붙잡아라, 2챕터는 정신 에너지를 관리하라, 3챕터는 잡념에 빠져라, 4챕터는 몸으로 정신을 조절하라, 5챕터는 업무환경을 알맞게 조절하라 입니다. 꼭 필요한 챕터는 사람마다 다를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나 운동을 하시는 분은 운동과 음식이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주로 다룬 4챕터가 유용할 것이고, 시끄럽거나 사람이 많은 곳에서 집중이 잘 안 되는 분은 5챕터가 유용할 겁니다. 저에게는 1챕터가 가장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 가지의 업무를 잘 끝내고 성취감이 고조된 상태에서 다른 업무를 시작하는데도, 두 번째 업무는 잘 진행이 안 되던 이유를 찾았고, 덕분에 적절하게 시간을 조절할 수 있게 되었거든요. 시간관리를 잘 해보고 싶은 분, 최근 업무에 집중이 잘 안 되거나 슬럼프가 오는 것 같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글쓴이 배나영

남다른 취재력과 감각있는 필력을 여러 매체에 인정받아 자유기고가와 여행작가로 일하고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기획자에서 뮤지컬 배우에 이르는 폭넓은 경험을 자양분 삼아 글을 쓴다. 현재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미학을 공부하며 여행과 삶을 아름답게 조화시키는 방법을 궁리 중이다. 블로그 baenadj.blog.me/ 




 추천 책읽기 이벤트 이번 호에 소개된 책 중에 읽고 싶은 책과 이메일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신 독자님 중 선발해 책을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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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스터 반 2017.06.15 09: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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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호에 소개된 책 중 '읽고 싶은 책'과 '이메일 주소'를
    비밀댓글로 남겨주신 독자님 중 선발해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6월 내)
    이번달에는 총 6권(3권*2권씩)을 준비했습니다. (^_^)

    「타이탄의 도구들」 2권 준비
    「그릿」 2권 준비
    「하루 2시간 몰입의 힘」 2권 준비

    1) 읽고 싶은 책 :
    2) 이메일 주소 :
    3) 하고 싶은 말 :
    ◎ 비밀댓글!
    ◎ 사내독자, 사외독자 모두 응모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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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7.06.15 10: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 2017.06.15 17: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4. 2017.06.16 14: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5. 2017.06.19 11: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6. 2017.06.28 17: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7. 2017.06.29 09:3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8. 미스터 반 2017.07.05 20: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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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년 6월 도서 당첨자 공지

    「타이탄의 도구들」 tlag*****@naver.com, hy***su.*hin@amkor.co.kr
    「그릿」 sung***.*im@amkor.co.kr, jiji***o@hanmail.net
    「하루 2시간 몰입의 힘」 jun***n.**ng@amkor.co.kr, hy***am.*i@amkor.co.kr

    응모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당첨자께는 메일 보내드렸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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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7.07.06 01: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0. 2017.07.06 13: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