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 깊은 맛의 ‘코리아 누들로드’


(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이어지는 송도 누들로드 ‘코리아’편에서는 멸치국수(정은국수), 칼국수(백합칼국수), 냉면칼국수(면채반), 이렇게 세 종류의 코리아 누들을 소개하려 합니다. 재료마다 제각각 특색이 살아있는 맛의 향연! 먼저 첫번째로 멸치의 진한 맛, 정은국수입니다.


정성가득한 멸치 국수, 정은국수



송도 2교를 지나 송도 힐스테이 3단지에 있는 <정은국수>는 안쪽에 있는 탓에 잘 눈에 띄지 않는 숨겨진 맛집입니다. 이곳의 메뉴는 단 네 가지! 국수와 세 종류의 김밥, 감자만두, 그리고 떡볶이가 전부인데요, 이런 단출한 차림에 어딘지 깊은 내공이 느껴집니다.



주방을 제외한 내부는 5평 남짓, 작은 공간은 아기자기한 꾸밈으로 가득하니 공간 자체로 마치 국수의 온기가 그대로 전해오는 듯합니다. 자리에 앉자 기본찬으로 단무지와 채소피클, 그리고 직접 담근 김치가 나옵니다. 매콤함이 살아있는 김치의 신선함이 우선 입맛을 깨우는 감칠맛은 앞으로 함께할 국수와의 환상 조합을 예견합니다.



송도에서 정은국수는 일명 멸치 육수가 끝내주는 잔치국수집으로 통합니다. 진한 멸치향이 살아있는 육수는 느끼함과 비림, 텁텁함을 버리고 담백함과 깔끔함으로 중무장, 찰진 면발의 목넘김을 더욱 유연하게 서포트해줍니다. 고명 하나하나도 정성 들여 손질한 게 느껴지는 차림! 양 또한 푸짐해 그 어떤 허기짐이라도 충분히 달래고도 남는 정은국수입니다.


멸치국수 외 매콤함이 살아있는 비빔국수, 떡볶이, 김밥은 그 옛날 엄마가 소풍날 싸 주시던 정감 어린 맛을 그대로 재현합니다. 유쾌하신 이모님들의 웃음 소리, 부족함이 없나 세심하게 살피고 챙겨주시는 모습에서 친정엄마와 같은 포근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메뉴 : 정은국수 5,000원, 떡볶이 3,500원, 김밥 2,500원 등

주소 : 인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 100 (송도동 21-65 현대힐스테이트) 302동 123호 정은국수

영업 : 매일 11:00~21:00 (1, 3주 월요일 휴무)

문의 : 032-858-7733


조개의 여왕, 백합칼국수 송도 2호점


사진출처 :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fancycon


조개의 여왕이라 불리는 ‘백합’, 크기가 커서 ‘대합’이라고도, 또 먹으면 장수한다고 해서 ‘생합’이라도고 불립니다. 흔히들 ‘백합 요리’하면 부안 등 산지를 떠올리기 마련인데요, 백합탕(샤브샤브)부터 칼국수, 마지막 죽까지 백합 코스요리가 가능한 집이 송도에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사진출처 :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fancycon


식당을 들어가는 입구, 이 집이 백합과 문어 등을 전문으로 하는 요리집이라는 것을 말해주듯 대형 수족관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요리를 시키자 우선 석박지와 싱싱함이 살아있는 갓 담근 김치, 백합 샤브를 위한 냄비가 올려집니다. 맑은 육수에 백합을 풍덩! 보글보글 끓여주는데요 알맞게 익은 백합이 알아서 입을 벌려주니 다 익은 백합은 작은 그릇에 덜어 알을 쏙 빼 기호에 맞게 초장 혹은 간장장에 찍어 먹습니다. 쫄깃함과 부드러움이 절묘하게 교차하는 매력적인 식감, 조개 특유의 감칠맛은 절로 감탄이 나옵니다.


사진출처 :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fancycon


상황에 따라 낙지나 문어등을 추가해 샤브샤브로 즐길 수 있는데요, 샤브샤브를 다 즐긴 후 진하게 우러나온 육수에 칼국수 면을 투척 하니 비로소 백합칼국수가 완성됩니다. 적당히 익은 면을 건져 호로록,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함께 제공되는 삭힌 고추다짐을 조금 첨가하면 알싸한 감칠맛이 더해져 더 다양한 맛을 맛볼 수 있습니다. 칼국수만 주문해도 크기 및 중량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대략 백합이 1인 기준 대여섯 개가 기본으로 제공된다고 하니, 오늘 점심 식사는 백합칼국수 한 그릇이 어떨까요?


메뉴 : 백합칼국수 8,000원, 해물파전 18,000원, 낙지초무침 25,000원 등

주소 : 인천 연수구 센트럴로 263 (송도동 29-13) IBS빌딩 판매동 1층 백합칼국수

영업 : 매일 10:00~21:30

문의 : 032-831-5655


따뜻한 정성 한그릇, 면채반


사진출처 : 네이버 블로그 blog.naver.com/noooori8


코리아 누들로드의 마지막, 그 대미는 따뜻한 정성 한 그릇 <면채반>이 장식합니다. 송도 홈플러스 2층에 있는 이곳은 원목으로 된 가구들과 하얀 벽이 우선 깔끔한 분위기를 풍기는데요, 아늑한 인테리어는 물론, 건강을 생각한 재료와 깔끔한 맛까지 코리아 누들의 깊은 맛을 느끼기에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사진출처 : 네이버 블로그 blog.naver.com/noooori8


홍대 본점을 허브로 전국 다수의 체인점을 운영중인 면채반은, 정성을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정직하게 음식을 준비하는 가정식 냉면, 칼국수 전문점입니다.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의 바지락칼국수 외 시원하고 진한 육수가 일품인 물냉면, 매콤한 비빔냉면과 회냉면이 면채반의 ‘면’을 완성하며, 강된장 엄마 비빔밥, 정성 갈비탕, 갈비 된장찌개 등이 든든한 반을 책임집니다.


사진출처 : 네이버 블로그 blog.naver.com/noooori8


넓고 깨끗한 실내,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 쫄깃한 면발! 따뜻한 정성 한 그릇 면채반에서 어린시절 어머니가 해주시던 정성 어린 한끼를 추억해 보는 건 어떨까요? 비빔냉면을 주문하면 내어주는 온육수 또한 자꾸만 손이 가는, 멈출 수 없는 맛의 향연에 풍덩 빠져 봅시다.


메뉴 : 정성물냉면 7,500원, 정성비빔면 7,500원, 정성황태냉면 9,000원 등

주소 :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대로 165 (송도동 168-3) 홈플러스 인천송도점 2층 XE, Y4호 면채반

영업 : 매일 10:00~21:20

문의 : 032-812-3313


본격 면발 탐색 송도 누들로드, 아시아로드와 코리아로드 탐방 어떠셨나요? 골라 먹는 재미~! 여러분은 오늘 어떤 로드를 가시렵니까? 앰코인스토리의 송도탐방스토리는 계속됩니다. (^_^)




글쓴이 엄용선

잼이보는 하루를 사는 자유기고가 & 여행작가. 1인 프로젝트그룹 ‘잼이보소닷컴’ 을 운영하며 주변의 소소한 잼이거리에 촉을 세운다. 밥 먹고 사는 일은 자유로운 기고로 이어지며 여행, 문화, 예술 칼럼을 비롯해 다양한 취재 원고를 소화하고 있다. 마음이 동하는 일을 벗삼는 프로젝터로의 삶을 꿈꾸며 여행과 생각, 사람과 글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메일 wastestory@naver.com 블로그 blog.naver.com/waste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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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모처럼 트이는 숨통에 기죽었던 세포들이 하나씩 기지개를 켜는 계절, 가을이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앰코코리아 가족 여러분! 이번 앰코인스토리에서는 가을을 맞아 살아나는 입맛을 책임질 송도의 맛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름하여 본격 면발 탐색, 송도 ‘누들로드’가 그것인데요, 색다른 맛의 ‘아시아로드’와 깊은 맛은 ‘코리아로드’! 지금부터 함께 떠나보겠습니다.


버라이어티 ‘아시아’ 누들로드


송도 누들로드 아시아 편에서는 일본(겐로쿠우동), 태국(생어거스틴), 중국(차이홍), 이렇게 총 세 나라의 면발을 소개해 드립니다. 나라마다 제각각 특색이 살아있는 맛의 향연! 먼저 첫 번째로 일본의 <겐로쿠 우동>입니다.


깊은 맛의 육수와 탱탱한 면발, 겐로쿠 우동




커넬워크 여름동, 하얀 한지로 감싼 호롱이 웰컴 환영인사를 건네는 이곳은 일본식 ‘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겐로쿠 우동>입니다. 골목까지 일부러 찾아오시는 손님들께 편안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고자 인테리어는 물론 식기 하나까지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겐로쿠 우동. 내부를 들어서자 일본식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 작고 소박한 식당 공간이 펼쳐집니다. 2~4인용 테이블의 배치는 여유롭고, 다찌 형식의 테이블은 홀로 방문객들에게 부담 없이 다가옵니다.



깊은 맛의 육수와 탱탱한 면발로 이미 송도의 맛집으로 유명한 겐로쿠 우동. 규슈 지역의 명물 ‘지도리 우동’을 시그니쳐 메뉴로 선보이고 있는데요, 화학첨가물을 일절 넣지 않은 반죽은 최고급 밀가루와 3년 숙성 천일염만을 사용하는 것이 정석이라고 합니다. 쫄깃한 국내산 생닭과 대파의 불맛. 자가제면의 탱탱한 면발이 조화로운 맛은 가히 겐로쿠 대표 우동이라 할 만합니다.



육수 또한 끝내주는데요, 일반적인 가쯔오부시 중심의 육수가 아닌 고등어, 말린 가다랑어, 말린 전갱이, 말린 꽁치와 국산 청정다시마, 멸치를 사용하여 장시간 우려낸 겐로쿠 육수는 특유의 깊은 맛에 깔끔한 감칠맛이 일품입니다.


또한 “맛있는 음식을 손님께 넉넉히 제공하겠다.”는 겐로쿠 우동의 창업정신은 일반크기의 우동을 추가 요금 없이 두 곱빼기, 세 곱빼기는 물론 면 사리까지 무료로 무한 제공한다고 하니, 겐로쿠를 나서는 누구라도 괜한 허전함따윈 비추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메뉴 : 지도리 우동 7,000원, 니꾸 우동 7,000원, 지도리 소바 8,000원, 니꾸 소바 8,000원 외 고모꾸메시 2,500원, 이나리 2,500원 등

주소 : 인천 연수구 송도동 18-1 커넬워크 (여름동) 202-113호

영업 : 매일 10:30~22:00 (L.O 21:30)

문의 : 032-428-6060


국내 최대의 아시안 푸드 전문점, 생어거스틴


2009 서울 속 프랑스 서래마을의 작은 레스토랑으로 시작한 <생어거스틴>. 2017년 현재 전국 40여 개 매장에서 생어거스틴의 요리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그중의 한 곳이 바로 송도 컨벤시아대로 밀레니엄빌딩 1층에 자리한 생어거스틴 송도점입니다.


사진출처 : 생어거스틴 마케팅부


팟타이, 똠얌꿍, 뿌팟퐁 커리 등. 태국과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다양한 메뉴들을 아늑하고 낭만적인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곳! 태국 현지 쉐프가 책임지는 바로 그 맛은 마치 비행기를 타고 현지로 날아간듯 생생함이 살아있습니다. 



사진출처 : 생어거스틴 마케팅부


국내 최대의 아시안 푸드 전문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생어거스틴. 부드러운 소프트크랩을 커리와 볶아낸 뿌팟봉커리는 이 집의 단연 넘버원 메뉴인데요, 주제가 주제니만큼 필자가 강력히 추천하는 생어거스틴의 요리는 바로 생어거스틴누들입니다. 넓은 면발에 속속히 섞인 새우! 칼칼한 뒷맛이 한국인의 입맛에 전혀 부족함 없는 감칠맛을 선사합니다.


주소 : 인천광역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 69 (송도동 3-1) 밀레니엄빌딩 1F

영업 : 매일 11:30~22:00 (L.O 21:20 / Break Time 평일 15:00~17:00)

메뉴 : 뿌팟퐁커리 28,000원, 소고기숙주볶음 15,000원, 생어거스틴 누들 14,000원, 평일 런치세트 A (왕새우팟타이+나시고랭) 25,000원, B세트 (뿌팟퐁커리+왕새우팟타이+라이스) 41,000원 등 

문의 : 032-832-7898


제대로 대접받는 느낌, 차이홍


사진출처 : 네이버 블로그 blog.naver.com/ableautoss


아시아 누들로드 대망의 마지막은 송도 센트럴파크 맛집으로 유명한 <차이홍>입니다. 센트럴 푸르지오마크 C동 상가 2층에 위치한 차이홍은 맛은 물론 끝내주는 비주얼까지, A에서 Z까지 단 하나도 놓치지 않는 완벽함으로 이곳을 다녀간 많은 이들이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네이버 블로그 blog.naver.com/ableautoss


바삭한 새우 토스트는 통통하게 씹히는 새우의 식감이 일품이며, 새콤달콤 탕수육은 물론, 채소가 가득 들어간 양장피는 푸짐한 양을 자랑하며, 고추잡채와 비슷한 중국식 스테이크는 함께 제공되는 꽃빵에 싸서 먹으면 그 담백함과 감칠맛에 눈이 번쩍 뜨입니다.


사진출처 : 네이버 블로그 blog.naver.com/ableautoss


그러나 이 집의 백미는 뭐니 뭐니 해도 자장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록색 면은 시금치가 첨가되어 탱탱함은 물론 싱싱함이 살아 숨 쉬며, 건더기 가득한 소스는 감칠맛은 물론 포만감까지 책임집니다.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해물누룽지탕, 합리적인 가격의 런치스페셜은 11시 30분부터 3시까지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하며, 게살스프를 시작으로 탕수육, 가지새우, 고추잡채&꽃빵, 그리고 식사류로 짜장과 짬뽕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조용하고 세련된 중국집. 넓은 홀은 블랙톤의 인테리어로 세련되고 묵직한 느낌을 자아내며 룸이 있는 복도는 샹드리에가 멋스럽게 자리합니다. 프라이빗한 룸공간 또한 구비되어 있는데요, 회식 등 단체모임, 상견례 장소로도 적합할 듯합니다. 맛있는 중식요리와 조용한 대화가 가능한 곳, 입장 시 차량번호를 등록하면 주차 할인(2시간 무료)을 받을 수 있다니 잊지 말고 꼭 등록하도록 해요! ^_^ (다음 호에서 계속)


주소 : 인천 연수구 센트럴로 160. 센트럴파크푸르지오 C동 237호

영업 : 매일 11:00~22:00 (명절 당일 휴무)

메뉴 : 짬뽕 8,000원, 특짬뽕 12,000원, 렌틸콩자장면 12,000원, 북경탕수육 22,000원, 런치 22,000원 등

문의 : 032-858-0111




글쓴이 엄용선

잼이보는 하루를 사는 자유기고가 & 여행작가. 1인 프로젝트그룹 ‘잼이보소닷컴’ 을 운영하며 주변의 소소한 잼이거리에 촉을 세운다. 밥 먹고 사는 일은 자유로운 기고로 이어지며 여행, 문화, 예술 칼럼을 비롯해 다양한 취재 원고를 소화하고 있다. 마음이 동하는 일을 벗삼는 프로젝터로의 삶을 꿈꾸며 여행과 생각, 사람과 글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메일 wastestory@naver.com 블로그 blog.naver.com/waste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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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섬 여행] 바다에 가서 만난 청산도와 보길도


아, 여름이 왔나 싶었는데 이제 가을이라고 한다. 이번 여름은 비구름이 쫓아다니느라 바빴는데, 가을장마가 또 온 것 같다. 전남으로 섬 여행을 떠난 날, 어김없이 비구름이 남쪽까지 쫓아왔다. 하지만 놓치지 않고 그들의 풍경을 담아냈다. 가을을 맞이하기 시작한 전남 완도와 청산도, 보길도의 풍경들을.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전라도 섬 여행, 청산도와 보길도


▲ 완도타워는 76m 높이의 첨탑에 완도 역사관, 전망 데크 등을 갖춘 완도의 랜드마크. 전망대에서는 바다와 어우러진 완도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고, 밤에는 레이저 쇼가 펼쳐진다.


▲ 완도타워에서 주차장 쪽으로 내려가는 길. 이 길의 끝이 완도항이다.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청산도. 이 표지판을 따라 내내 걸어도 좋다. 일명 ‘청산여수 슬로길 100리’. 총 11코스로 조성되었으며 관광객들을 위한 순환버스도 운행된다고 하니 이를 이용해도 좋겠다.


▲ 슬로길을 따라 걷는다.


▲ 전복 양식장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과거 인기 드라마 <여인의 향기>에서 주인공들이 이곳에 텐트를 쳤다. 드라마 속에서 그들은 완도여행 상품을 개발하러 왔다고 했었다.


▲ 대형 버스들도 오르내릴 수 있을 정도의 큰 배라 그런지 배를 타는 느낌이나 멀미가 없다.


▲ 배에서 땅끝항을 바라보니, 멀리 땅끝전망대와 모노레일이 보인다. 완도항에서 땅끝항까지는 차로 1시간 정도 소요. 이곳에서 보길도로 가는 배를 타면 되는데, 보길도로 바로 들어가지 않고 노화도에서 내려준다. 노화도는 보길도와 보길대교를 사이에 두고 있다.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전라도 섬 여행, 청산도와 보길도


▲ ‘주변 경관이 물에 씻은 듯 깨끗하고 단정하여 기분이 상쾌해지는 곳’이라는 뜻의 세연정. 1637년 윤선도가 지은 정자다. 주로 그가 놀이와 풍류를 즐기던 곳이었다고 한다.


▲ 검은 갯돌의 해변, 예송리 해수욕장. ‘다도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은 보길도요, 보길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은 예송리’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해변에는 주로 주민들이 전복을 양식 중인 풍경들로 가득하다.


▲ 낙서재. 보길도는 고산 윤선도의 섬이나 다름없다. 병자호란 후 세상과 결별하겠다는 결심으로 제주도로 향하던 윤선도는 우연히 보길도에 머물게 되고, 그 아름다움에 빠져 12년 동안이나 이 섬에서 은신하며 ‘어부사시사’를 완성한다.



(다음 호에서 계속됩니다)


전라도 섬 여행 TIP

먼 곳으로 여행을 갈 때 차량이 없다면 혹은 차량 없이 가고 싶을 때는 코레일이나 잘 알려진 여행사의 ‘패키지 여행’을 선택해 보자. 어느 여행사를 이용하던, 보통 연합으로 잘 묶인다. 전국 도별로 유행하는 상품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다.




WRITTEN BY 미스터반

안녕하세요. 'Mr.반'입니다. 반도체 정보와 따끈한 문화소식을 전해드리는 '앰코인스토리'의 마스코트랍니다. 반도체 패키징과 테스트가 저의 주 전공분야이고 취미는 요리, 음악감상, 여행, 영화감상입니다. 일본, 중국, 필리핀, 대만, 말레이시아 등지에 아지트가 있어 자주 출장을 떠나는데요. 앞으로 세계 각 지역의 현지 문화 소식도 종종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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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익조 2017.09.09 06: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2. ㅎㅎㅎ 2017.09.10 07: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오대산 등산 코스         (4시간 소요, 약 7km)

전나무 숲 트래킹 코스  (1시간 소요, 약 2km, 순환형)


강원도 강릉시와 평창군 홍천군에 걸쳐있는 산으로 설악산과 더불어 태백산맥에 속합니다. 최고봉 비로봉을 중심으로 남서쪽으로 효령봉, 북동으로 상왕봉, 두로봉, 다시 남동쪽으로 동대산이 솟아 다섯 개의 봉우리가 마치 연꽃 모양으로 둘러 산 가운데가 연꽃잎에 싸인 연심과 같다 하여 오대산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오대산 정상 비로봉은 1,500m가 넘는 높은 산이지만 상원사에서 출발하면 힘들이지 않고 짧은 시간에 오를 수 있으면서 멋진 경치를 구경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가는 길은 데크와 돌계단 길로 적멸보궁까지 이어지는데 이건 그냥 산책코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대산에서 정말 많은 다람쥐를 보았는데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가까이 다가와서 함께 등산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본격적인 등산은 적멸보궁을 지나면서부터 시작됩니다. 1.5km 정도는 가파른 등산을 시작하게 됩니다. 굵고 짧게 치고 올라가면 금방 정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자연이 주는 에너지에 좋지 않던 몸 상태가 치유되는 느낌도 들고 청록색의 잎들을 바라보면 눈이 정화되는 듯합니다. 






비로봉 정상에는 구름이 많아서 주변 산맥들을 볼 수는 없었지만 빠른 구름 사이로 잠깐씩 보여주는 경치에 우와! 하고 탄성이 저절로 나옵니다. 비로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다섯 봉우리와 산맥을 이번에도 보지 못해 아쉬움이 조금 남습니다. 작년 겨울 눈이 내린 오대산을 방문했을 때에도 보지 못했었는데, 이게 바로 산과 밀당하는 것인가… 다음에 또 오라고 일부러 그러는 것 같습니다. (^_^) 정상까지 짧고 쉬운 산행코스라 겨울에도 오르기 좋은 산으로 사계절 언제 방문해도 좋은 곳입니다. 






오대산은 월정사 숲길부터 상원사에 이르는 스님들이 부처의 향기를 쫓아 오르던 천 년의 길인 선재길로 유명합니다. 스님들은 선재길을 걸으면 참된 나를 찾고 깨달음의 경지에 다다르게 된다고 여겼다고 하는데요, 이 선재길의 시작점인 월정사 전나무 숲은 한국 3대 전나무 숲으로 80년 이상 된 전나무가 1,700여 그루나 있는 곳으로 힐링 숲길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합니다. 전나무는 크리스마스트리로 사용되는데 이곳의 전나무는 키가 아주 커서 하늘 끝에 닿을 듯이 높게 뻗어 있어 시원시원한 경치를 자아내고 그 틈으로 부는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힐링하기 좋은 산책로입니다. 도깨비 촬영지로도 유명한 전나무 숲길만 트래킹하면, 약 1시간 정도면 가볍게 산책할 수 있습니다. 


오대산은 남녀~노소~어른~아이 누구나 즐기기 좋은 산이라는 생각입니다. 비로봉 정상을 가는 등산코스도 있고, 등산이 어렵다면 깨달음의 길, 선재길을 걸어도 좋고 아니면 전나무 숲길만 감상하시며 쉬어가시기도 좋습니다. 물가에서 발도 담그고 의자에 앉아서 몸과 마음을 쉬게 해주는 건 어떨까요? 도심의 시끄러운 일상에서 벗어나 숲에서 못다 한 이야기도 나누고, 나를 잠시 돌아볼 수 있는 시간도 가져보세요!



Tip. 오대산

입장료 : 성인 3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500원

주차비 : 소형차 기준 1일 성수기(5~11월) 5,000원, 비수기(12~4월) 4,000원 


Food. 강릉 교동짬뽕 본점



돼지고기로 국물을 내서인지 시원한 맛보다는 진한 느낌이고 많이 맵지는 않지만 칼칼하고 묵직한 맛입니다. 꽤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30분 기다려서 먹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짬뽕밥이 참 좋았는데요, 밥알이 잘 퍼져서 국물과 잘 어울리더군요. 아주 맛있었습니다! (강릉시 교동 162-126 / 짬뽕, 짬뽕밥 8000원)


Food동해막국수



물 막국수로 유명한 집입니다. 깻가루랑 김가루가 들어가서 고소하고 육수가 감칠맛도 있고 속까지 시원해지는 맛입니다. 수육도 아주 부들부들하니 맛있어요! 해장용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동해대로 54 / 물 막국수, 비빔 막국수 7,000원, 수육 20,000원)




WRITTEN BY 최사라

먹방과 여행을 사랑하는 자유로운 영혼으로 힐링등산을 연재할 K3기자. 등산하면서 느낀 감동을 함께 나누고 이 글을 읽는 독자 여러분도 힐링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이다. 사람들이 등산의 매력에 푸욱 빠지는 것이 목표이며 더불어 건강한 밥집도 함께 소개하여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어 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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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공립박물관, 인천광역시립박물관


▲인천광역시립박물관


(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자유수호기념탑을 마주 보고 왼쪽 산책길로 접어들면, 그 길 끝에 작은 야외 원형 극장이 나오고 너머로 인천광역시립박물관과 만날 수 있습니다. 인천광역시립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박물관으로, 1946년 4월 인천 중구 송학동에서 개관하여 1990년 5월 지금의 자리로 이전하였다고 합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에 3개 전시실과 옥외 전시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종 문화 사료의 발간과 기획전을 통하여 사회교육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인천광역시립박물관, 지금부터 함께 둘러보겠습니다.

 

인천광역시립박물관 내부


올해 개관 71주년을 맞이한 최초 공립박물관, 인천광역시립박물관은 소장 유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관내 문화유적에 대한 학술조사도 겸하고 있는데요, 유물전시는 인천 지역 특성상 개항기 유물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천송이 비녀’가 전시된 바로 그 공간이랍니다.

 



인천광역시립박물관 제1전시실


먼저 제1전시실을 향합니다. 이곳에는 선사시대 인천과 경기 지역에서 출토된 유물에서부터 고려 말에 이르기까지의 청동유물, 도자기류, 금속공예품, 생활용구류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계양구 동양동에서 발굴 조사된 삼국시대 초기의 토광묘를 비롯하여 인천의 고려 시대를 대표하는 인주 이씨 가문의 ‘이자연 묘지명’ 등 다양한 자료들을 볼 수 있는데요, 경서동 출토 녹청자를 비롯한 고려 시대 도자문화의 흐름 또한 흥미롭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인천광역시립박물관 제2전시실


제2전시관에서는 조선 시대부터 8⋅15 광복 이전까지 인천의 자료와 유물을 살펴볼 수 있는데요, 도자공예품, 불교조각품, 민속품, 화폐류, 무기류 등 다양한 볼거리가 흥미를 자아냅니다. 특히 1883년의 개항을 기점으로 밀려드는 서구문물의 한가운데 있던 인천 격동의 역사를 만나 볼 수 있는데요, 1918년 완공된 인천항 도크와 일제강점기 아래 최대 호황을 누리던 시기 인천의 거리모습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천광역시립박물관 제3전시실


제3전시실에는 조선 시대의 회화와 서예 작품 및 전적류(典籍類)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산수화, 화조화, 사군자 등 다양한 장르의 회화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특히 강세황, 김홍도, 이하응, 정수영 등의 유명 작품을 볼 수 있어 감회가 남다르네요. 한쪽에는 각종 고문서류와 대각국사 의천의 탑비, 북관대첩비의 탁본 등도 전시되고 있습니다.


인천광역시립박물관 체험교실


인천광역시립박물관은 다양한 상설체험교실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요, 어린이와 가족 프로그램부터 초등학생, 중고생, 성인,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연령대별 맞춤형 체험프로그램으로 맞춤형 선택이 가능합니다.


대표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상설 체험교실을 가봅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무료 교육 프로그램은 도자기모형 퍼즐 맞추기, 전통 한옥 지붕 쌓기 등 유물의 모형을 직접 만지면서 전통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당일 박물관을 방문한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안내데스크에서 접수가 가능하다고 하니, 우리 아이들 손 잡고 박물관으로 고~고! 아, 교육시간은 1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하며, 평일은 오후 2시, 3시, 4시에 시작하고, 주말 및 방학에는 오전 10시, 11시, 12시, 오후 2시, 3시, 4시에 운영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나란히 이웃한 두 공간, 인천상륙작전기념관과 인천광역시립박물관 탐방 어떠셨나요? 방학을 맞이하여 우리 아이와 함께하면 좋을 ‘역사 탐구생활’, 가족과 함께 뜻깊은 추억 만드세요. 송도탐방 스토리는 계속됩니다. (^_^)


TRAVEL TIP. 인천광역시립박물관

주소 : 인천시 연수구 청량로160번길 26 (옥련동 525)

홈페이지 : museum.incheon.go.kr

관람 시간 : 09:00~18:00 (17:30부터 입장 마감)

관람료 : 무료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개관) 1월 1일

문의 : 032-440-6750




글쓴이 엄용선

잼이보는 하루를 사는 자유기고가 & 여행작가. 1인 프로젝트그룹 ‘잼이보소닷컴’ 을 운영하며 주변의 소소한 잼이거리에 촉을 세운다. 밥 먹고 사는 일은 자유로운 기고로 이어지며 여행, 문화, 예술 칼럼을 비롯해 다양한 취재 원고를 소화하고 있다. 마음이 동하는 일을 벗삼는 프로젝터로의 삶을 꿈꾸며 여행과 생각, 사람과 글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메일 wastestory@naver.com 블로그 blog.naver.com/waste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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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장마가 끝나고 8월이면 본격적인 여름의 피크가 시작됩니다. 날로 높아가는 불쾌지수에 저도 모르게 짜증스런 표정을 하고 있진 않으신지요.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가족 여러분! 이번에는 방학을 맞이하여,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좋을 인천의 대표 박물관 두 곳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인천상륙작전기념관’과 ‘인천시립박물관’이 그것인데요, 나란히 이웃해 있는 두 공간으로의 여행, 지금부터 함께 떠나볼까요?


자유를 수호하자!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입구


먼저 가볼 곳은, 한국전쟁(6•25전쟁) 당시 불리하던 전세를 역전시켜 서울 탈환의 계기(사실 이에 관한 역사적 해석이 다양하지만 이번 글은 순전히 박물관 측 자료에 따름을 알려드립니다)를 만든 연합군의 인천상륙작전을 기리고자 세운 ’인천상륙작전기념관‘입니다. 인천 연수구 옥련동 청룡산 중턱의 해발 150m 높이에 자리한 기념관은, 1984년 인천직할시(현 인천광역시)로의 승격과 개항 100주년을 맞아 건립되었다고 하는데요, 직접 방문한 박물관은 인천 땅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풍경과 너머의 푸른 인천 앞바다가 펼쳐져 멋들어진 조망을 완성하고 있었습니다.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자유수호기념탑


실내 전시관 입장 전, 우선 야외공간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가파른 돌계단을 올라 그 끝에 만나게 되는 전시물은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의 상징과도 같은 ‘자유수호기념탑’입니다. 18m 상당, 푸른색 청동조각은 자유를 향한 호국영령들의 불타는 의지를 대변하며 그 자체로 호기로움을 엿볼 수 있는데요, 그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의 자유와 평화는 없는 것!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조용히 묵념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야외 전시장


자유수호의 탑을 기준으로 왼쪽으로 이어지는 산책길은 인천시립박물관으로 연결되는데요, 이는 추후 가보기로 하고, 우선 오른쪽 길로 접어듭니다. 숲길의 끝에 마주하는 이곳은 야외 전시를 겸하는 작은 공원으로 RF-86F 세이버 전투기를 비롯하여 인천상륙작전 당시에 사용되었던 LVT, LCVP, LCM 등 상륙주정과 3"/50 함포, 0-1정찰기, 그리고 북한이 사용한 고사기관총 등 대형 장비와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쟁의 상흔이 그대로 남아있는 외관들, 시간의 흐름은 표면의 부식으로 이어져 억겁의 세월을 대변합니다.

 

▲인천상륙작전기념관 내부 전시장 입구


야외 전시장 및 공연장, 인공폭포, 전망대 등을 둘러본 후, 이제 본격적으로 전시관 내부를 탐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부 전시물은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한 역사적 자료들과 함께 인천상륙작전 디오라마를 전시하고 있는데요, 특히 인천상륙작전 최초의 구상 및 발전 단계부터 계획, 진행의 자세한 설명은 아이들 역사 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제1전시관


제1전시관을 시작으로 당시 상륙작전과 관련된 유물과 자료들을 살펴봅니다. 주한미대사 보고전문과 맥아더 장군의 전선시찰 보고문 외 인천상륙작전 지휘관들의 모습, 6•25전쟁 당시의 각 군의 역할을 살펴볼 수 있는데요, 특히 6•25 전쟁 당시 남북한의 전력비교 및 유엔군 참전 상황 등 객관적인 지표에 의한 전시가 흥미로웠습니다.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제2전시관


제2전시관에는 인천상륙작전의 과정과 9•28 서울 수복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천상륙작전 관련 신문보도를 비롯하여 당시 사용된 각종 무기, 전투복 등 흥미로운 전시물들이 많았는데요, 특히 광활하게 펼쳐진 인천상륙작전 디오라마와 그 앞에 당당히 위치한 맥아더 유엔군 사령관과 그 외, 지휘관들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눈에 띕니다.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자유수호기념탑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하였던 참전용사의 정신을 기리는 인천상륙작전기념관. 내부 전시 관람을 마치고 다시 돌계단을 올라 자유수호기념탑으로 향합니다. 푸른 빛 호기로움이 새삼 숭고하게 느껴지는데요, 그들의 희생으로 힘들게 얻은 자유, 그 감사함을 잊지 않으며 하루를 살기로 다짐합니다.


TRAVEL TIP.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주소 : 인천시 연수구 청량로 138(옥련동 525)

홈페이지 : www.landing915.com

관람 시간 : 09:00~18:00 (17:30부터 입장 마감)

관람료 : 무료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개관) 1월 1일

문의 : 032-832-0915




글쓴이 엄용선

잼이보는 하루를 사는 자유기고가 & 여행작가. 1인 프로젝트그룹 ‘잼이보소닷컴’ 을 운영하며 주변의 소소한 잼이거리에 촉을 세운다. 밥 먹고 사는 일은 자유로운 기고로 이어지며 여행, 문화, 예술 칼럼을 비롯해 다양한 취재 원고를 소화하고 있다. 마음이 동하는 일을 벗삼는 프로젝터로의 삶을 꿈꾸며 여행과 생각, 사람과 글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메일 wastestory@naver.com 블로그 blog.naver.com/waste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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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여행] 머드의 고장 보령, 갈대밭이 머무는 서천으로 떠나다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충청도 여행, 보령과 서천


한창 여름을 맞이해 여름축제를 찾아본다. 그중 충남에서 여름철 가장 유명하다는 머드축제를 발견했다. 게다가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해수욕장까지. 왠지 모르게 부산에 몰린 해운대 인파의 느낌도 물씬 났던 대천 해수욕장. 게다가 좀 더 한가로움이 한껏 느껴지는 여유로운 바다였다.




시원하고 쾌활한 컬러들의 향연, 보령 머드축제


보령시는 예로부터 자원이 풍부하고 산 좋고 물이 맑아 산자수명한 땅에 대대손손 평안을 누리며 산다고 하여 ‘만세보령(萬世保寧)’이라 불리던, 축복받은 고장이다. 1996년 대천해수욕장 인근 청정갯벌에서 채취한 양질의 바다 진흙을 가공하여 머드팩 외 화장품을 개발하였다. 보령머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상품화로 성공한 보령머드 화장품과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한 지역 관광명소를 홍보코자 1998년부터 축제를 개최하였다. 보령머드축제는 대천해수욕장에서 개최되며, 해수욕은 물론 갖가지 머드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한다. 올해 2017년에는 7월 2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었으며 관광객 300만 명을 돌파 정도는 말할 것도 없다. 세계 각국의 언론에서 연일 보도되는 등 세계축제에 한 발 더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는 중이기도 하다.











여름이면 초록이 사방에 머무는 신성리 갈대밭


바람과 강이 하구로 흐르는 운치 있고 고요한 곳. 1km가 넘는 갈대밭이 펼쳐지는 이곳이 바로 신성리 같대밭이다. 전남 순천만, 해남 고천암호, 안산 시화호와 함께 우리나라 4대 갈대밭의 하나로 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서천군에는 해안 곳곳에서 갈대가 군락을 이룬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금강이 지나는 서천리 200리 해안이 좋은 서식환경을 제공하기 때문. 각종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 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갈대 사이사이 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2m가 훌쩍 넘는 길도 걷게 된다. 노랗게 익는 가을에는 축제가 개최되기도 하지만 여름날 초록으로 물든 같대 사이로 걷는 것도 분위기 있다. 만약 운이 좋다면 하늘을 까맣게 뒤덮는 새들의 군무를 지켜볼 수도 있다.






충청도 여행 TIP.

보령 머드축제

홈페이지 : http://www.mudfestival.or.kr/

주소 : 충청남도 보령시 대해로 897-15 (신흑동 2022) 대천해수욕장 일원

신성리 갈대밭

홈페이지 : http://www.seocheon.go.kr/tour/sub01_01_04.do

주소 :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신성리 125-1




WRITTEN BY 미스터반

안녕하세요. 'Mr.반'입니다. 반도체 정보와 따끈한 문화소식을 전해드리는 '앰코인스토리'의 마스코트랍니다. 반도체 패키징과 테스트가 저의 주 전공분야이고 취미는 요리, 음악감상, 여행, 영화감상입니다. 일본, 중국, 필리핀, 대만, 말레이시아 등지에 아지트가 있어 자주 출장을 떠나는데요. 앞으로 세계 각 지역의 현지 문화 소식도 종종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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