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새해에 첫 원고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손민수 필자입니다. (^_^) 2018년 새해가 밝았네요. 앞으로 1년 동안 여러분들의 입과 눈을 즐겁게 해드릴 수 있도록, 숨은 앰코코리아 K3공장(인천) 주변 맛집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길을 걷다 보면 우리 주변에는 많은 치킨집이 있지요. 하지만 프랜차이즈 치킨집이 대부분입니다. 독자 여러분에게는 대부분이 아닌 좀 더 특별하고 오래된 동네 숨은 맛집을 알려드리고 싶어, 새해 첫 맛집으로 우리에게 친근한 치킨집을 선택했답니다.




이곳은 K3공장에서 걸어서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아주 가까운 곳에 있는 맛집입니다. 17년이 넘은 치킨집이기도 하지요. 오랜 세월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가게가 많이 빈티지(?)스럽고 테이블도 4개뿐이라 아주 아담하고 옛 느낌이 많이 납니다. (여름에는 가게 뒤편도 확장하고요~) 주문을 하기 전 뻥튀기와 함께 치킨의 단짝 시큼한 무와 상큼한 샐러드가 나옵니다.




제일 먼저, 치킨에 빠질 수 없는 생맥주를 준비해 둡니다. 이곳의 추천 메뉴는 숯불에 구운 바비큐입니다. 숯불에 구운 닭이 맛깔스럽고 기름도 쏙 빠져, 살이 야들~야들 씹히는 맛이 감칠맛도 납니다 아! 떡과 함께 버무러져 나오는데요, 쫄깃쫄깃해서 닭뿐만 아니라 떡에서도 다른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닭과 떡의 조화 속 1등 공신은 바비큐 소스인데요, 사장님께서 직접 제조하는 비밀 레시피 소스라고 하네요. 또한, 바비큐도 좋지만 치킨은 기본기가 중요하지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기본이 되는 프라이드치킨 혹은 양념치킨도 바삭~고소~달달한 식감이 입안에서 춤을 춘답니다.



앞에 보여드린 것처럼 여타 프랜차이즈와는 다르게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푸짐한 우리 동네 치킨집에서 친구, 동료, 사랑하는 이와 함께 오늘 퇴근 후 치킨과 맥주 한잔 어떠실까요?


메뉴 : 참숯불양념구이 17,000원, 참숯불소금구이 16,000원, 프라이드치킨 14,000원, 양념치킨 15,000원, 생맥주 3,000원, 소주 3,000원 등

영업 : 16:00~01:00 (연중무휴)

주소 : 인천 계양구 효서로 53 (효성동 623-2) 참숯불닭바베큐치킨 (가게 뒤편 주차장 완비)

전화 : 032-551-9200





WRITTEN BY 손민수

맛, 우리 회사, 동네 구석구석 맛있는 맛집들을 찾아 여러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지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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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1.16 09: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친절하시고 맛도 좋고~
    바베큐에 생맥이면 지리고 오지고 렛이고~

  2. 오랜친구 2018.01.16 10:0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필자님 글솜씨가 굉장히 와닫네요^^
    저도 인천에 있을때 몇번 찾아가던 곳인데 , 정말 맛있습니자. 추천 드립니다

  3. 여기 짱맛 2018.01.16 11: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여기 맛있는데


겨울철 그 진가를 더욱 발휘하는 요리, 순두부찌개는 순두부에 양념을 넣고 간장과 소금을 섞어서 간을 하거나 새우젓으로 간을 하여 끓인 찌개를 말합니다. 순두부는 두부를 만드는 과정에서 콩의 단백질이 응고되었을 때 누르지 않은 상태의 두부를 말하며 특유한 맛과 부드러운 질감을 가지고 있으며 보기만큼이나 소화가 잘되지요.


오늘은 나트륨을 줄여 만든 백태 순두부찌개, 버섯 순두부찌개를 소개합니다. 각 요리의 나트륨을 줄이는 비법을 알아보면, 백태 순두부찌개는 매콤한 보통의 순두부찌개와는 달리 백태와 청양고추로 맛을 내, 나트륨 함량을 낮추면서 새우와 바지락으로 감칠맛을 냈습니다. 버섯 순두부찌개는 찹쌀가루와 들깻가루로 구수한 맛을 내 된장의 양을 줄여 나트륨 함량을 낮췄습니다. 


자, 이제 조리법을 따라 다양한 순두부찌개를 만들어 볼까요?


나트륨 함량을 줄인 순두부찌개 요리법


백태 순두부찌개


재료 1인분

콩(백태, 30g), 느타리버섯(10g), 표고버섯(10g), 애호박(20g), 양파(10g), 대파(5g), 붉은 고추(2g), 풋고추(2g), 바지락(30g), 저염 된장(10g), 새우(25g), 순두부(120g), 육수 마른 다시마(1g), 멸치(1g), 물(250g)


만드는 법

1. 냄비에 육수 재료를 넣어 끓인다.

2. 콩을 충분히 불려 믹서기에 물을 넣고 갈아 준비한다.


3. 느타리버섯은 찢고, 표고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애호박과 양파는 깍둑 썰고, 대파와 고추는 송송 썬다.

4. 바지락은 해감해 준비한다.


5. 육수에 콩,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애호박, 저염 된장, 새우, 바지락을 넣고 끊인다.

6. 순두부를 넣고 끊인 후 양파, 대파, 붉은 고추, 풋고추를 넣고 한소끔 끓여 마무리한다.


버섯 순두부찌개


재료 1인분

표고버섯(10g), 애호박(40g), 감자(40g), 양파(10g), 미나리(10g), 부추(5g), 대파(3g), 청양고추(3g), 순두부(150g), 육수 다시마(3g), 표고버섯 밑동(3g), 양념 저염 된장(10g), 찹쌀가루(5g), 다진 마늘(1g), 들깻가루(10g), 저염 국간장(1.5g)


만드는 법

1. 다시마, 표고버섯 밑동을 넣고 끓인 뒤 다시마와 표고버섯 밑동은 건져내 육수를 만든다.

2. 표고버섯은 0.5㎝로 썰고, 애호박, 감자, 양파는 깍둑 썬다.


3. 미나리, 부추는 3㎝ 길이로 썰고, 대파와 청양고추는 송송 썬다.

4. 육수에 저염 된장과 찹쌀가루를 풀고 한소끔 끓인 후 감자, 다진 마늘을 넣고 60% 정도 익도록 끓인다.


5. 물(250g)에 5. 애호박, 표고버섯을 넣고 한 번 더 끓이다가 순두부와 양파, 들깻가루를 넣어 한소끔 끓인 후 저염 국간장을 넣어 간을 맞춘다.

6. 대파, 청양고추, 미나리, 부추를 듬뿍 올려 마무리한다.


※ 참고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 <삼삼한 밥상>, 한국민족문화대백과




글쓴이 안상욱

프리랜서 카피라이터로서 국내외 기업과 관공서의 광고, 홍보제작 일을 하고 있으며, 사보 기획과 글도 함께 쓰고 있다. 맛있는 요리와 건강에도 관심이 많아 맛있고 몸에 좋은 요리를 저돌적으로 찾아 맛보며, 그 레시피를 주변에 적극 추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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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색으로 구분하자면 적포도로 만든 레드와인(Red wine)과 청포도로 만든 화이트와인(White wine)으로 구분할 수 있다. 레드와인은 보통 떫은맛을 내고, 화이트와인은 상큼하고 깔끔한 맛을 내는데 잘 익은 포도알만 골라서 만드는 와인에 왜 그런 맛의 차이가 생기는 것일까?


맛의 차이를 내는 비밀은 바로 타닌(Tannin)이라는 성분에 있다. 타닌이라는 것은 떫은맛을 지닌 성분을 일반적으로 일컫는 단어이다. 덜 익은 감을 베어 물었을 때나 녹찻잎을 씹었을 때 입안 가득히 느껴지는 떫은맛을 내는 것이 타닌이다. 타닌은 포도에는 주로 씨와 줄기에 분포하고 있는데 레드와인은 타닌 성분을 더 우러나게 하여 떫은맛을 얻어내고, 화이트와인은 이것을 최소화하여 상큼하고 깔끔한 맛을 낸다. 레드와인이 화이트와인보다 더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이유는 바로 타닌성분에 있다.


그럼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의 제조과정은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도록 하자.


아래는 와인을 만드는 제조과정을 간략하게 나타낸 것인데 가장 큰 공정상의 차이는 레드와인은 압착 전에 1번, 압착 후에 1번, 총 2번의 발효과정을 거치지만 화이트와인은 압착 후 1번만 발효를 시킨다는 것이다.



아직 생소하게만 느껴지는 와인제조 공정에 대해서 좀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1. 포도 수확

포도를 수확하는 시기를 결정하는 것은 와인을 만드는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장 포도가 맛있을 때 수확해야 하는데 그 시기에 비가 오면 수분의 농도가 증가해서 당도가 떨어지고, 또 너무 늦게 따도 포도가 너무 익어버려 산도가 떨어진다.

고급 와인은 사람이 일일이 손으로 포도송이를 확인하며 최상의 것만 수확해서 그만큼 와인의 품질이 올라가지만, 저가 와인은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 트랙터로 수확함으로 덜 익은 포도송이나 과하게 익은 포도송이가 섞이게 되어 아무래도 품질이 떨어지게 된다.


2. 제경, 파쇄

모인 포도송이가 양조장에 도착하면 분쇄기에 넣어 줄기를 골라내고 알맹이를 으깨는데 이 과정을 제경, 파쇄라고 한다. 화이트와인을 만드는 청포도의 경우 신선도가 중요함으로 파쇄 이후 1차 발효를 하지 않고 다음 공정 (압착)으로 바로 넘어간다.


3. 1차 발효 (레드와인에만 해당)

분리된 포도 알맹이를 껍질 채 발효통에 넣고 발효시키는 것을 1차 발효라고 하는데 이는 레드와인에만 적용이 되는 공정이다. 1차 발효 시에 적포도의 껍질에 있는 붉은색이 우러나오고, 포도 껍질에 붙어있던 효모가 포도의 당분을 알코올로 변환시킨다. 장기 보관용 와인의 경우 보통 2~3주의 발효기간을 거친다.


4. 압착

포도즙을 얻기 위해서 프레스에 넣고 즙을 짜내는 과정이다. 레드와인은 포도 씨까지 으깨어 떫은 타닌 성분을 추출하는 반면 화이트와인은 씨가 깨지지 않게 최대한 살살 눌러서 과육의 즙만을 짜내는 것이 특징이다.


5. 2차 발효 (레드와인)


레드와인 : 1차 발효 후 자연스럽게 얻어진 포도즙과, 찌꺼기 압착을 통해 얻은 포도즙을 함께 섞어 오크통이나 스테인레스 통에서 발효하는 것으로 젖산 발효라고도 불리운다. 이 과정을 통해서 와인의 신맛이 줄어들어 더 부드럽게 된다.


화이트와인 : 화이트와인은 신선함을 강조하기 위해서 보통 스테인레스 통을 써서 발효를 진행하며 온도 조절을 통해서 원하는 스타일의 와인을 만들어 낸다. 하지만 일부 고급 와인들은 오크통 숙성을 하여 타닌을 첨가함으로써(오크통의 재료인 참나무에도 타닌이 있음) 묵직한 맛을 주고 장기 숙성이 가능한 와인을 만들기도 한다.


6. 정제

발효 후 찌꺼기들을 분리하기 위한 과정으로 기존의 통에서 새로운 통으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이루어진다.


7. 숙성

정제된 와인을 새로운 오크통에 넣고 다시 숙성하는 공정으로 이 숙성기간에 따라서 와인의 맛과 향이 달라진다. 보통 고급 와인은 프랑스산 새로운 오크통을 사용하여 중후한 맛과 향을 얻게 된다. 저가 와인의 경우에는 새로운 오크통 대신, 오크 톱밥을 넣어 새 오크통을 사용한 것과 비슷한 향을 내게 한다.


8. 여과, 병입

숙성이 끝난 와인 찌꺼기를 여과공정을 통해 걸러내고 병 속에 담아 소비자에게 내놓게 되는데 고급 와인은 일정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병입한 와인을 와이너리의 셀러에서 숙성해 완벽한 품질을 만든 후에 소비자에게 내놓는다. 이런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와인은 음식과 함께 어우러졌을 때 더욱 그 진가를 발휘하게 되는데, 이때 마리아주라는 표현을 쓴다. 결혼을 뜻하는 프랑스어 마리아주(Mariage)는 음식과 와인의 멋진 조화를 뜻한다.


 와인 칼럼을 마치며

햇수로 4년 가까이 와인 연재를 하면서 필자의 지식이 얼마나 짧은지, 알고 있는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매달 원고를 쓰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필자의 글을 읽어주신 독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사보에서 와인 원고를 연재하는 기간에 만났던 와인 중에서 최상의 마리아주를 보였던 대중적인 와인을 소개해드리는 것으로 와인 칼럼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와인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레드와인


1. 카이켄 울트라 말벡 (Kaiken Ultra Malbec) : 소고기구이

우리에게 유명한 칠레 몬테스사가 아르헨티나 말벡 품종으로 만든 레드와인이다. 보통 말벡은 묵직한 맛이 특징이지만 카이켄 울트라 말벡은 벨벳처럼 부드러운 느낌과 잘 익은 붉은 과일향이 진하게 나는 특징을 지닌 와인으로 가격대비 품질이 뛰어나다. 필자가 가장 많이 마셔본 와인 중 하나이고 가장 많이 추천한 와인이기도 하다. 참고로 이 와인은 2015년, 2017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신대륙 레드와인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2. 아비뇨네지 데시데리오 (Avignonesi, Desiderio) : 소고기구이

해외에서는 그다지 비싸지 않은 와인인데 (약 8만 원가량) 한국 검색가는 무척 비싸게 나오는 와인이다. 이탈리아 메를로(Merlot) 베이스의 와인인데 묵직하기는 일반 카베르네 소비뇽에 절대 밀리지 않는다. 마치 라벨에 나오는 소처럼 말이다. 두바이 면세점에서 우연히 발견한 25주년 기념 와인을 소고기 숯불구이와 함께 먹었었는데 1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새롭게 피어나는 맛과 향이 감동이었다.



3. 틴토 피구에로 (Tinto Figuero) : 하몽 (Jamon)

필리핀에 와서 만난 와인 중 가장 아끼고 추천하는 와인이다. 정열의 나라 스페인, 리베라 델 두에로 지방에서 템프라니요(Tempranillo) 품종으로 만든 와인인데 향이 화려하기 그지없다. 그냥 향만 맡고 있어도 행복한 기분이 드는 와인인데 스페인에서 나는 하몽(Jamon, 스페인 전통 음식으로 돼지 뒷다리를 염장하여 만듦)과 엄청난 조화를 이룬다. 와인 숙성 기간과 포도 조합에 따라 여러 레벨이 있지만 모두 가격대비 훌륭하다. 한국에서는 생소한 와인이겠지만 기회가 되면 꼭 한번 만나보시라 추천하고 싶다. 필자는 특히 Vinas Viejas가 가장 마음에 든다. (필리핀 구매가 5만 원가량)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갈수록 고급 와인이다.


사진출처 : http://tintofiguero.com/en/wines



화이트와인


1. 몬테스 알파 스페셜 꾸베 샤도네이 (Montes Alpha Special Cuve Chardonay) : 생선회와 생선요리

몬테스 알파에서 새로 나온 블랙라벨 와인이다. 기존 몬테스 알파보다 조금 더 윗급으로 출시된 와인인데 몬테스 알파에 물렸던 분들에게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올 것이다. 잘 만든 샤도네이가 어떤 느낌을 지향하는지 살짝 엿볼 수 있게 하는 와인으로 다른 포도 품종의 블랙라벨들도 다 뛰어나다. 안주 없이 그냥 마셔도 좋고 생선회 등 생선요리와도 잘 어울릴 것 같다. (아직 요리와 곁들어 먹어보진 않았지만 잘 어울릴 것 같아 추천한다)



2. 파이크스 화이트 뮬렛 (Pikes White Mullet) : 생선회

호주 남쪽에 위치한 클레어밸리에서 나오는 와인으로 하나의 품종이 아닌 여러 청포도(리슬링, 슈넹 블랑, 소비뇽 블랑, 비오니에)를 섞어서 만든 와인인데 깔끔한 맛과 상큼한 향이 생선회와 정말 잘 어울려 회식 때 가져가면 분명 사랑받을 와인이다. 필자가 한국에서도 여러 번 만났고 필리핀에서도 만났지만 가격대비 정말 괜찮은 와인 중 하나여서 추천한다.



3. 스파이벨리 소비뇽 블랑 (Spy Valley Sauvignon blanc) : 과메기, 굴

필자가 겨울철만 되면 과메기와 생굴에 곁들여 즐겨 마시던 와인이다. 뉴질랜드 말보로 지역에서 나오는 와인으로 추운 겨울에 불어오는 칼바람 같은 산도와 여름철 풀을 벤 뒤 맡을 수 있는 특유의 향이 특징적이다. 세일을 하지 않으면 좀 비싸지만 세일할 때는 충분히 착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와인이니 올겨울에 만나보기를 추천한다.



스파클링와인


1. 제이콥스크릭 샤도네이, 피노누아 (Jacob’s Creek Chardonnay Pinot Noir) : 새우구이

새우구이와 너무 잘 어울리는 와인, 새우를 싫어했던 지인도 이 와인과 함께라면 배불리 새우를 먹게 만들고야 마는 최상의 마리아주를 보여준다. 가격 또한 비싸지 않아서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샴페인처럼 버블이 있어서 축하용으로 쓰여도 손색이 없다.



2. 뵈브 클리코 (Veuve Clicquot) : 성게 알

샴페인 하면 떠오른 노란 라벨의 주인공이 바로 뵈브 클리코이다. 와인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연인처럼 다가오는 이 와인은 노란 성게 알과 함께할 때 더욱 그 진가를 발휘한다. 축하의 자리에서 그냥 마셔도 괜찮고 아무 자리에나 끼어들어도 결코 어색하지 않은 그런 와인이다.





WRITTEN BY 정형근

우연히 만난 프랑스 그랑크뤼 와인 한 잔으로 와인의 세계에 푹 빠져들었다. 주위에 와인 애호가가 늘었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바람으로 사보에 글을 연재하게 되었으며, ‘와인에는 귀천이 없다.’라는 마음으로 와인을 신중히 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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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두꺼운 패딩을 입어도 매서운 칼바람이 옷깃을 사정없이 파고드는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건조한 사무실에서 열근하다 보면 얼큰하고 따끈한 국물이 그리워지는데요, 오늘은 진한 사골국물에 돼지고기 듬뿍 들어간 김치삼겹전골로 추운 날씨를 이겨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시골부엌>은 든든한 식사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백반집입니다. 오늘 저희는 매콤한 김치삼겹전골을 즐기기 위해 점심시간에 방문하였습니다. 끓기 전의 김치삼겹전골은 뽀얀 사골국물을 자랑하고 있었는데요, 전골이 끓는 사이 기본 찬이 테이블에 놓입니다. 이곳의 자랑거리는 바로 이 기본 찬인데요, 솜씨 좋은 주인께서 매일 다양한 재료로 다른 찬을 내어주시는데, 기본 반찬만으로도 밥 한 그릇을 뚝딱 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_^) 주메뉴인 전골과 함께 식사를 해야 하니까요.




사실 얼마 전만 해도 방문했을 때 바로 자리에 앉아 음식을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맛집이라는 소문이 돌았는지 손님들로 북적이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느새 얼큰한 향이 올라오고 김치, 고기, 두부가 알맞게 익어갑니다. 김치 사이로 듬뿍 들어있는 삼겹살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나면 이제 김치삼겹전골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개운한 사골국물 베이스에 새콤달콤한 김치, 거기에 아낌없이 들어간 돼지고기의 육즙이 배어 나와 시원하지만 가볍지 않은 중독적인 김치전골의 맛을 자랑합니다. 김치찌개에 고기를 넣어 먹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양과 맛, 그리고 비계와 살코기의 환상적인 조합에 빠지실 것 같습니다.




매콤한 국물을 즐기는 여성 사우들, 잦은 송년회로 전날 한잔하셨던 남성 사우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김치삼겹전골’로 매서운 송도의 추위를 견뎌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메뉴 : 김치삼겹전골(1인분) 8,000원, 설렁탕 7,000원, 선지해장국 7,000원, 사골갈비탕 9,000원, 우거지갈비탕 9,000원, 산삼배양근 코다리냉면 8,000원, 사골도가니탕 13,000원, 산삼삼계탕 15,000원, 생삼겹살(1인분 200g) 12,000원

위치 : 인천 연수구 송도문화로28번길 28 (송도동 190-2) 송도글로벌캠퍼스푸르지오 시골부엌

영업 : 10:00~22:00, 연중무휴

전화 : 032-812-9989





WRITTEN BY 안다연

정신 없이 바쁜 일상이지만 소소한 행복과 여유를 찾는데 도움이 되는 맛집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좋은 것을 보고 맛나는 음식을 먹으며 느낀 즐거움을 공유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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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이번에 소개해 드릴 맛집은 <웨스턴 하우스>입니다. 매우 옛날 인테리어의 경양식 집인데요, 역시나 제가 소개해 드리는 음식점들을 대부분이 찾기 어려운 위치에 있네요. (ㅎㅎ) 이번 맛집 역시 약간은 숨어있습니다.


인천 부평시장 골목 2층에 있어서 찾기가 더 어려운 가게인데요, 이 가게는 필자가 약 5년 전 소개팅에 성공했던 곳으로 지나가다 옛날 느낌의 가게가 보여 들어간 곳입니다. 워낙 오래된 가게라 많은 사람이 알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간만에 들러 보니, 최근 신동엽, 전현무 등 많은 연예인이 다녀갔나 보더라고요. 아마 <수요미식회> 인원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음식점은 기본적으로 경양식 집으로 예전 8090 시절의 레스토랑과 같은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메뉴를 보시면 대부분 메뉴가 스테이크이고 가격이 매우 착합니다. 이날 제가 주문한 메뉴는 치즈 통삼겹 스테이크와 소 안심 스테이크로, 필자는 소고기보다 돼지고기를 더 선호해서 삼겹살 스테이크로 정했습니다.




우선, 정말 옛날 느낌의 메뉴 구성인데요, 스테이크가 나오기 전 누가 봐도 @뚜기 스프로 보이는 스프가 제공되며, 더 필요하면 더 주십니다. 역시나 이 스프는 상상하는 그 맛입니다. 그 후로 나온 스테이크는 기본적으로 타 프랜차이즈 음식점에 비교하면 데코와 같은 세련미는 없지만, 탄탄한 기본기로 무장한 스테이크라 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스테이크 중에서도 필자는 삼겹살 스테이크를 추천합니다. 쭉쭉 늘어나는 치즈를 보면 푸짐하게 치즈를 뿌려준 것을 알 수 있지요. 생각보다 정말 맛있습니다.






과거(?)에 다정하게 데이트를 즐기던 그때의 향수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예전 가난했던 시절 못 먹어봤던 경양식을 지금이라도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과거의 경양식 그대로를 놔둔 맛집 <웨스턴 스테이크>에서 오늘 저녁 데이트해보시면 좋겠네요.



메뉴 : 통삼겹 스테이크 9,000원, 치즈 통삼겹 스테이크 12,000원, 소 안심 스테이크 24,000원, 치킨 스테이크 9,000원

주소 : 인천 부평구 부평대로32번길 2 (부평동 212-73) 웨스턴 스테이크





WRITTEN BY 김준구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찾아다니는 것이 취미이자 특기인 평범한 20대 직장인이다. 맛집을 찾아다닌 지 어언 10년. 맛없는 것 빼고 다 맛있지만 본인이 찾아가 본 맛집을 독자들에게 소개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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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바람이 코끝을 찡하게 만들고 얼어붙어 있는 몸을 녹일 수 있는 뜨끈한 국물이 간절히 생각나는 요즘, 일반 칼국수와는 다르게 가격과 맛과 양을 제대로 잡은 맛집인 첨단의 쌍암공원 근처 건물 2층에 위치한 <이층면옥>을 소개할까 합니다. 이 집은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간 사람은 없는 맛집이기도 하고 저 또한 자주 가는 집이랍니다.





자리를 잡고 앉아 차근차근 주문을 하기 시작합니다. 우선 주메뉴인 일닭칼국수를 주문하였습니다. (아참! 일닭칼국수는 2인 이상만 주문이 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요~) 주문 후에 간단한 반찬과 팥죽이 나왔습니다. 팥죽은 이곳 주인이 직접 만드신 거라 더 맛있고, 허기진 속을 달래기 충분하였습니다. 그리고 기본 반찬 3종 세트인 김치, 동치미, 백갓김치가 나왔는데요, 여기에 나오는 반찬 모두 이곳에서 직접 담그신 거라 더 믿음이 가더라고요. 맛 또한 다른 식당의 반찬과 비교를 거부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일닭칼국수의 등장! 2인분을 주문해서 닭이 두 마리가 풍덩~들어가 있더라고요. 맑은 국물에 닭과 칼국수의 조화란! 상상 그 이상이었습니다. 뜨끈한 국물을 떠먹으니 얼어있던 몸이 사르르 녹는 느낌과 “역시 이 맛이야!”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괜히 사람들이 추천하는 맛집이 아니라는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리고 푸짐하게 닭 한 마리를 먹으면서 쫄깃한 칼국수의 면을 먹다 보니 어느새 빵빵 해진 배가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 집은 감자전이 별미 중의 별미인데요, 감자를 채로 썰어서 감자전을 해주시는데 테두리는 바삭바삭하고 간장에 콕 찍어 먹으면 식감부터 남달라서 기가 막힌답니다. 칼국수와도 찰떡궁합이니 감자전도 주문하셔서 드셔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가격 면이나 맛이나 양이나 어느 하나 빠지지 않고 ‘슈퍼그레잇’을 줄 것 같은 <이층면옥>! 추운 겨울날 강력히 추천합니다.




메뉴 : 일닭칼국수(2인 이상) 8,000원, 냉막국수 7,000원, 감자전 5,000원

주소 : 광주 광산구 첨단중앙로182번길 16 (쌍암동 654-16) 이층면옥

전화 : 062-972-4946





WRITTEN BY 이슬희

먹기 위해 운동하고 먹기 위해 산다는 생각을 하는 만큼, 광주의 맛깔 난 음식점과 사랑할 수밖에 없는 맛, 그리고 맛집을 찾아다니는 즐거움을 선사할 준비가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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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서 알아보았던 돔 페리뇽, 뵈브 클리코 외에도 무수히 많은 샴페인이 있다. 그 중에서도 유명인들이 사랑했던 샴페인과 그에 얽힌 이야기들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나폴레옹이 사랑한 샴페인 : 모엣 & 샹동 (Moet & Chandon)


사진출처 : https://www.moet.com


사진출처 : 위키백과https://en.wikipedia.org/wiki/Mo%C3%ABt_%26_Chandon


우리나라에서 아니,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샴페인 중 하나가 바로 모엣 & 샹동이다. 1743년 클로드 모엣(Claude Moet)이 처음 샴페인을 생산했을 때 루이 15세와 마담 퐁파두르가 좋아해서 유명해졌고, 나폴레옹도 1814년 황제의 자리에서 물러나기 전까지 모엣의 샴페인을 즐겼다고 한다. 특히 클로드의 손자 장레미 모엣(Jean Remy Moet)은 나폴레옹과 동기동창생으로 각별한 친분이 있었는데 황제가 되어 전투에 나가는 친구를 응원하기 위해서 샹파뉴 지역에 베르사유를 본 따 만든 작은 궁전을 지어 샴페인을 대접하였다고 한다. 황제 나폴레옹을 기리는 의미에서 나폴레옹이 태어난 지 100년이 되던 해에 임페리얼(Imperial)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와인을 출시하기 시작했으며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샴페인이 되었다. 모엣 & 샹동은 미국과 호주에 스파클링 와인회사를 설립하였는데 Chandon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프랑스에서 생산하는 샴페인과는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가격도 많이 저렴해서 소비자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처칠이 사랑한 샴페인 : 폴 로저 (Pol Roger)



사진출처 : http://www.polroger.co.uk/history-of-pol-roger


폴 로저(Pol Roger)는 1849년 설립된 와이너리로 영국 수상 윈스턴 처칠이 좋아했던 샴페인으로 유명하다. “승자는 샴페인을 마실 자격이 있고, 패자는 샴페인을 마실 필요가 있다.”라는 말을 남길 만큼 알아주는 샴페인 마니아였던 처칠은 하루에 두 병의 샴페인(작은 병)을 마실 정도로 샴페인 애호가였다. 그러던 그가 폴 로저 샴페인을 처음 마신 후에 자신이 평생 마실 샴페인을 한꺼번에 주문했다고 한다. 아울러 자신의 경주마의 이름도 폴 로저로 지었다고 하니 그의 폴 로저 샴페인 사랑이 어땠는지 짐작이 갈 정도다. 처칠이 사망하자 폴 로저사는 샴페인 병목에 검은 리본을 매달아 조의를 표했으며, 그를 추모하기 위해 서거 10주년이 되는 해에 ‘뀌베 써 윈스턴 처칠(Cuvee sir Winston Churchill)’이라는 최고의 샴페인을 출시하였고, 아직도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메릴린 먼로가 사랑한 샴페인 : 파이퍼 하이직 (Piper Heidsieck)


사진출처 : http://piper-heidsieck.com/en/age-verification


파이퍼 하이직은 1785년 플로렌스 루이 하이직이 설립하여 하이직이라는 이름으로 샴페인을 출시하였으며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가 좋아한 와인으로 유명해졌다. 설립자가 죽은 후 루이의 사촌과 조카(파이퍼)가 사업을 이어받으면서 이름이 파이퍼 하이직으로 바뀌게 되었다. 그 후 메릴린 먼로가 좋아하는 샴페인으로 유명해졌는데, 그 당시 최고의 섹시 심볼이었던 메릴린 먼로는 샴페인으로 목욕을 즐기는 것으로 유명했다. 그 와인이 바로 파이퍼 하이직이었다. 그녀는 “나는 샤넬 넘버 5를 뿌리고 잠자리에 들고, 파이퍼 하이직 한 잔으로 아침을 시작한다.”고 말할 정도로 파이퍼 하이직 샴페인을 사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난히 붉은 라벨로 유명한 파이퍼 하이직, 가격 대비 맛도 좋아서 전문가가 선정한 10만 원 이하 최고의 스파클링 와인(2016년)에 선정되기도 했다.


007이 사랑한 샴페인 : 볼랑저 (Bollinger)



1822년 설립된 볼랑저(Bollinger)는 가족 회사로, 다른 샴페인 회사와는 달리 스테인레스 스틸통이 아닌 오크통에서 샴페인을 숙성하는 전통적인 스타일을 지키며 피노 누아(Pinot Noir)를 주 품종으로 샴페인을 생산한다. 1884년 이후 영국 왕실의 주인이 여러 번 바뀌었음에도 볼랑저는 공식 샴페인 자리를 지켜오고 있으며, 이제는 추억의 영화가 되어가는 007시리즈에서도 1대 제임스 본드 숀 코너리를 포함해 2015년까지 총 5명의 제임스 본드가 나왔지만 모두가 사랑한 와인은 바로 볼랑저 와인이었다.

필자도 최근에 볼랑저 와인을 만날 기회가 있었다. 오랜만에 가족여행을 떠났는데 그 지역에 어울리는 와인을 찾던 중 볼랑저 샴페인을 발견했다. 숙소에 와서 짐을 정리하고 저녁 식사 후 마시는 시원한 샴페인 한 잔과 눈 앞에 펼쳐지는 자연이 주는 하모니는 그 어떤 마리아주보다 더 감동적으로 다가왔다. 필자는 이제야 샴페인이 주는 매력에 조금씩 눈을 떠가는 것 같다. 그토록 많은 샴페인 러버가 있는 이유는 바로 연노란 맑고 투명한 액체가 버블과 함께 선사하는 깔끔한 느낌 때문일 것이다.


이로써 다섯 번에 걸친 샴페인 이야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좀 부담되는 가격이긴 하지만 겨울철에 자주 찾는 해산물, 특히 과메기, 굴, 새우구이 등에 샴페인이 잘 어울리기 때문에 한 번 시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WRITTEN BY 정형근

우연히 만난 프랑스 그랑크뤼 와인 한 잔으로 와인의 세계에 푹 빠져들었다. 주위에 와인 애호가가 늘었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바람으로 사보에 글을 연재하게 되었으며, ‘와인에는 귀천이 없다.’라는 마음으로 와인을 신중히 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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